AI 핵심 요약
beta- 엔젤로보틱스는 5일 엔젤슈트 H10의 베트남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했다.
- 회사는 보행훈련용 웨어러블 로봇으로 베트남 시장 진입을 본격화했다.
- 14일 호치민 심포지엄을 열고 현지 사업화와 확장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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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엔젤로보틱스가 보행훈련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 H10'의 베트남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하고 현지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엔젤슈트 H10은 사용자의 자세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엉덩이 관절의 움직임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사용자의 기능 수준과 훈련 목적에 따라 보조력과 훈련 방식을 조절할 수 있으며, 재활기관에서 보행장애 환자의 운동기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베트남 의료기기 등록은 말레이시아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진출이다. 지난해 7월 보행재활로봇 '엔젤렉스 M20'의 베트남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한 데 이어 엔젤슈트 H10까지 추가로 등록했다. 이로써 단일 제품에 의존하던 해외 진출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의료기관에 다양한 웨어러블 로봇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형 사업모델을 갖추게 됐다.
엔젤로보틱스는 베트남 주요 국공립병원과 재활기관을 대상으로 공급 경험과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현지 전문 대리점과 파트너십 계약을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관 도입과 의료진 교육, 유지보수 및 사후서비스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두 제품은 환자의 기능 수준과 훈련 단계에 따라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회사는 현지 사업화를 구체화하기 위해 1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로봇 재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주요 의료진 및 대형 병원 관계자가 참석하는 이 행사에서는 엔젤렉스 M20의 현지 임상연구 결과와 의료현장 적용 경험을 소개하고, 엔젤슈트 H10의 기능과 임상 활용 가능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엔젤렉스 M20이 베트남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시장 진입의 기반을 마련했다면, 엔젤슈트 H10의 등록은 한 국가 안에서 제품 포트폴리오와 시장 대응 역량을 한 단계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베트남에서 두 제품의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주요 아세안 시장으로 확장해 한국 로봇의 글로벌 사업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