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한투자증권이 11일 해성디에스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올렸다.
-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 리드프레임과 패키지기판 성장으로 2026년 실적 개선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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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프레임·패키지 기판 동반 성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11일 해성디에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10일 종가 5만6300원 기준 상승 여력은 59.9%다. 리드프레임과 패키지 기판의 동반 성장으로 올해 실적이 한 단계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과 실적 추정치 상향이 목표주가 조정의 배경이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해성디에스가 2026년 실적 레벨업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드프레임과 패키지 기판의 동반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되고,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해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해성디에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전 분기 대비 1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7%, 전 분기 대비 126.4% 늘었다.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225억원을 10.7% 웃돌았고, 매출액도 컨센서스 2065억원을 2.2% 상회했다.

제품별로는 리드프레임 매출액이 1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3% 증가하며 분기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패키지 기판 매출액은 471억원으로 약 37% 늘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 2분기 리드프레임 매출 가운데 자동차 비중을 62%, 정보기술(IT) 및 기타를 38%로 추정했다. IT 및 기타 비중은 전 분기 대비 1.7%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제시됐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 2분기 전사 영업이익률은 11.8%로 전년 동기 대비 6.6%p, 전 분기 대비 6.0%p 높아졌다. 오 연구위원은 패키지 기판 부문에서 주요 고객사향 단가 인상 효과와 원재료 가격 안정화가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해성디에스의 매출액을 8789억원, 영업이익을 1005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34.5%, 116.1% 증가한 수준이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7.1%에서 올해 11.4%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조11억원, 1406억원이다.
오 연구위원은 "업황 개선으로 성장 가속화 구간에 진입하면서 2026년 영업이익이 1005억원으로 116%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패키지 기판 부문에서는 신규 공법을 적용한 생산라인 도입도 검토되고 있다"며 "고부가 제품 믹스와 매출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키지 기판의 매출 비중 확대도 실적 변화의 한 축으로 제시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연간 매출액 기준 패키지 기판 비중을 약 25%로 추정했다. 올 2분기 기준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리드프레임 78%, 패키지 기판 22%로 제시됐다.
목표주가 상향에는 실적 추정치 조정이 반영됐다. 오 연구위원은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보다 13% 상향했다.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2019~2020년 실적 개선 구간의 PER 고점에 10%를 할증한 17.2배를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했다.
오 연구위원은 동종 업체의 예상 PER가 15~25배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해성디에스의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리드프레임 수요 안정과 원재료 가격 변동성 완화, 패키지 기판의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향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오 연구위원은 "분기 호실적 발표로 성장을 증명했다"며 "반도체 부문의 매출 증가와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 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을 결정할 주요 변수"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