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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비판자막 삭제' 이은우 前 KTV 원장 항소심 첫 공판서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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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우 전 KTV 원장이 12일 항소심에서 자막 삭제 지시를 부인했다.
  • 특검은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고, 1심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재판부는 다음달 2일 증인신문 뒤 변론을 종결할 예정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구체적 삭제 지시 안해"
"KTV는 정부 정책 홍보 채널…일반 보도채널과 역할 달라"
재판부 내달 2일 증인신문 뒤 결심 예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의 위헌·위법성을 지적한 방송 자막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이은우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이 항소심에서 구체적인 자막 삭제를 지시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12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원장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12·3 비상계엄의 위헌·위법성을 지적한 방송 자막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이은우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이 항소심에서 구체적인 자막 삭제를 지시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사진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방송 자막 삭제를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원장이 지난 6월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법정을 나서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앞서 1심은 이 전 원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심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의 법정 최고형인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 전 원장과 특검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특검은 이날 "피고인의 죄책과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양형부당을 항소 이유로 밝혔다.

이 전 원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KTV 직원에게 비상계엄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뉴스 자막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전 원장 측은 항소심에서 자신이 구체적으로 특정 자막의 삭제를 지시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구체적으로 어떤 자막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는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밝혔다.

변호인은 당시 이 전 원장이 직원들과 두 차례에 걸쳐 총 71초가량 통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통화에서는 정치인의 주장이나 정치적인 부분을 빼고 사실 중심으로 방송하라는 KTV의 기존 방송 기조를 설명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 전 원장의 통화 이후 실제 자막이 삭제되기까지 약 20분 동안 실무자들 사이에서 별도의 논의가 이뤄진 점도 강조했다. 이 때문에 이 전 원장의 지시가 그대로 실행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주장이다.

자막 삭제 기준 역시 비상계엄에 유리하거나 불리한 내용인지가 아니라 정치적 견해가 포함됐는지 여부였다고 설명했다. 변호인은 "여당과 야당 정치인의 발언을 모두 삭제했다"고 말했다.

이 전 원장 측은 KTV의 성격을 일반 보도채널과 동일하게 볼 수 없다는 주장도 폈다. KTV는 권력 감시나 독자 취재, 찬반 논점에 대한 해설보다는 정부 정책과 보도자료 등을 국민에게 전달·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정부기관 성격의 채널이라는 것이다.

변호인은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지시사항이나 정부 정책을 기획·편성해 전달하는 업무가 KTV의 정규 업무에 포함돼 있는 만큼 일반 언론사의 편집·보도 행위와 동일한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증인신문을 진행한 뒤 변론을 종결할 예정이다.

한편 종합특검팀은 지난 11일 이 전 원장을 내란선전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특검은 이 전 원장이 2024년 12월 3일부터 13일까지 KTV 뉴스특보와 스크롤뉴스 등을 통해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정보를 반복적으로 송출하고, 계엄에 비판적인 정보는 차단하는 방식으로 내란을 선전했다고 보고 불구속 기소했다.

pmk1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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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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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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