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젤렌스키 대통령이 12일 노보로시스크 타격을 밝혔다.
- 우크라이나군이 흑해함대 마지막 거점을 공격했다.
- 러시아는 어린이 1명 사망 등 피해를 인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흑해함대의 마지막 주요 거점을 타격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각)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역의 흑해 연안 도시 노보로시스크에 대한 공격을 확인하면서 "제트 추진식 팔랴니차 드론과 넵튠 미사일, 무인 해상 시스템 등을 동원해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노보로시스크 해군기지는 흑해에서 러시아 함대의 마지막 주요 거점"이라며 "방공 진지와 부두, 항만 기반시설에 대한 타격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러시아 측도 피격 사실을 인정했다. 안드레이 크라브첸코 노보로시스크 시장은 "이번 공격으로 어린이 한 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며 "드론 잔해가 기업 4곳과 아파트를 포함한 주거용 건물 21채를 파손했다"고 말했다.
현지 목격자들은 노보로시스크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곡물 터미널과 셰스하리스 석유 터미널, 러시아 흑해함대를 지원하는 항만 기반시설 등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베냐민 콘드라티예프 크라스노다르 주지사도 "크라스노다르 지방이 수백 대의 드론을 동원한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공격을 받았다"며 "노보로시스크와 아나파, 겔렌지크, 템류크 지역에 공습이 있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인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흑해의 주요 항구 중 한 곳인 노보로시스크에는 현재 러시아 흑해함대의 주력 전력이 주둔하는 해군기지가 있다.
러시아 흑해함대는 전통적으로 크림반도의 세바스토폴을 함대 사령부 기지로 이용했다. 옛 소련 시대에도 그랬고, 2014년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이후에도 사령부를 그곳에 뒀다.
하지만 2022년 2월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스톰섀도 미사일과 해상 드론 등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세바스토폴 기지를 공격했다. 함정과 기지의 피해가 커지면서 러시아는 흑해함대는 프리깃함과 상륙함, 잠수함 등 10여척 이상을 노보로시스크로 이동시켰다.
공식적으로는 지금도 세바스토폴이 흑해함대의 본부지만 실질적으로 완전한 기능을 하는 해군기지는 노보로시스크가 유일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작전과 관련 "우리 군이 전선에서 300㎞ 이상 떨어진 노보로시스크 기지를 겨냥해 대단히 '독특한 작전'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침략이 계속되는 한 점령군 함대와 이를 지원하는 모든 기반시설은 결코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