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앤스로픽이 10월 IPO서 2조달러 넘을 전망이다
- 투자자들은 올해 말 연환산 매출 1200억달러를 봤다
- 중국 경쟁과 규제 부담 속 상장가치 논란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6월 SEC 서류 제출…회사 측은 목표치 미확정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오는 10월 기업공개(IPO)에서 2조 달러(약 2814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3일(현지시간) 앤스로픽 투자자 6곳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들은 빠르게 늘어나는 매출을 근거로 현재 기업가치의 두 배를 넘길 수 있다고 봤다.
성사되면 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된다. 지난 6월 1조7700억 달러 가치로 상장한 스페이스X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앤스로픽의 연환산 매출이 올해 말 1000억~1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실적을 연간으로 환산한 수치로, 2026년 한 해 동안 10배 넘게 불어나는 셈이다. 회사는 지난 5월 연환산 매출이 47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 투자자는 "앤스로픽이 연 800% 성장한다면 아무리 낮게 잡아도 매출의 30배에서 거래될 것"이라며 "그러면 3조 달러짜리 회사가 된다"고 말했다.
FT에 따르면 앤스로픽 경영진은 사석에서도 아직 IPO 기업가치 목표를 확정하지 않았다. 투자자들이 각자 세운 추정치라는 뜻이다.
비교 기준도 마땅치 않다. 미국에 상장된 동종 기업이 없기 때문이다. AI 수혜주로 꼽히는 팔란티어와 네비우스가 올해 매출의 약 55배 수준에서 거래된 정도가 참고할 만한 지표다.
다만 부담 요인도 적지 않다. 중국 경쟁사의 부상과 AI 규제 압력이 이어지는 데다 미 정부와의 갈등도 진행형이다. 지난 6월에는 상무부의 수출 통제로 주력 모델을 일시 중단하면서 그달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기도 했다.
앤스로픽은 지난 5월 신규 투자를 포함한 기업가치가 96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오픈AI를 앞질렀다.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앤스로픽은 지난 6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서류를 제출하면서 재무 성과 공개가 제한되는 침묵 기간에 들어갔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