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9일 김종관 감독작을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카페를 배경으로 네 쌍의 관계를 그렸다.
- 부산영화제는 섬세한 연출과 배우 앙상블을 선정 이유로 들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10월 6일 개막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김종관 감독의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19일 부산국제영화제에 따르면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 한 카페를 스쳐 가는 네 쌍의 남녀가 나누는 대화와 관계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같은 카페에 서로 다른 시간대에 머문 유진(김민하)과 현오(주종혁)의 우연한 만남을 비롯해 중학교 동창 상미(한선화)와 영민(장률)의 재회, 웹소설 작가 혜진(심은경)과 영화감독 동남(이희준)의 첫 만남을 그린다. 여기에 아이돌 준비생 나경(전소영)과 연인 종수(김동휘)의 이야기가 더해진다.
불특정 다수가 오가며 잠시 머무는 카페를 중심 공간으로 삼아 서로 다른 네 관계를 펼쳐낸다. 각 인물이 품고 있는 이야기와 감정, 관계의 미묘한 변화를 김종관 감독 특유의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김 감독은 단편 '폴라로이드 작동법'(2004)으로 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조금만 더 가까이'(2010), '최악의 하루'(2016), '더 테이블'(2017), '조제'(2020), '아무도 없는 곳'(2021) 등을 연출했다.
특히 '최악의 하루'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2019)를 비롯해 '달이 지는 밤'(2022), '더 킬러스'(2024) 등 여러 감독이 참여한 옴니버스 프로젝트를 통해서도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김 감독의 전작 '더 테이블'에 이어 하나의 공간에서 네 가지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더 테이블'은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개막작 선정 이유에 대해 "과도한 설정이나 과격한 전개 없이도 여러 인물 저마다의 고유한 내면의 목소리와 감정, 관계의 미세한 변화를 사려 깊게 그려낸 점이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이희준, 전소영, 김동휘 등 배우들의 연기 호흡과 앙상블도 작품의 강점으로 꼽았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영화제에서 처음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