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경연은 21일 K-스테이블코인 확산 효과를 발표했다.
- 기업·소상공인 비용을 연간 최대 1조7400억원 줄일 수 있다고 했다.
- 성패는 제도보다 수출입·정산 등 실제 사용처 확보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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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결제·계열사 정산·AI 서비스 등 초기 활용처 제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원화 기반 K-스테이블코인이 확산될 경우 기업과 소상공인의 결제·자금조달 비용을 연간 최대 1조7400억원가량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도 설계 못지않게 수출입 대금 결제와 기업 내부 정산 등 실제 사용처를 빠르게 확보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라는 제언도 제시됐다.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연구원은 21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이강일·강준현·김현정 의원실과 국회에서 '금융질서 대전환과 K-스테이블코인 발행 성공방정식' 세미나를 열었다. 이승석 한경연 책임연구위원은 K-스테이블코인 확산 시 기업 부문에서 연간 최대 1조2977억원, 소상공인 부문에서 약 4455억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추산했다.

강형구 한양대 교수는 초기 활용처로 수출입대금 결제(Trade), 기업 계열사·해외법인 내부 정산(Internal), 달러 스테이블코인 확산 대응(Defense), AI 서비스 정산(Emerging AI) 등 'T.I.D.E' 4개 분야를 제시했다. 강 교수는 "K-스테이블코인의 성패는 누가 발행하느냐보다 어디에서 먼저 쓰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은 제도화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민병덕·이강일 의원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과 사업자 규율 등을 담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올해 하반기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일본 최초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JPYC의 사이토 쇼타 총괄은 엔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5년 내 최대 50조엔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K-스테이블코인은 단순 결제수단을 넘어 기업 거래와 금융을 잇는 플랫폼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산업 현장의 실제 활용과 신뢰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을 강조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