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1일 장초반 4% 안팎 하락했다.
-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국채금리 상승이 투자심리를 위축했다.
- 국제유가 급등 속 미국 8월 CPI가 변수로 떠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美 국채금리 상승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1일 장 초반 4% 안팎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데다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상승으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50원(3.81%) 내린 25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7만8000원(4.21%) 하락한 177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0%, S&P500지수는 0.58%, 나스닥종합지수는 0.65% 각각 내렸다.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국채금리 상승이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반도체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는 2.26%,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90% 하락했다. 정보기술 업종도 0.94% 내리며 주요 업종 가운데 비교적 큰 낙폭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로 매도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국제유가 급등도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WTI 10월물은 6.69% 오른 배럴당 102.48달러, 브렌트유 11월물은 6.34% 상승한 107.63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지역의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물가 상승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계감이 높아졌다.
미국 국채금리도 상승했다. 10년물 금리는 3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30년물과 2년물 금리 역시 장기·단기 구간에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금리 상승이 성장주와 기술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이어지면서 반도체주 투자심리에도 악재로 작용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날 발표되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하고 있다. 앞서 PPI 발표 이후 연준의 다음 주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가 커진 만큼 CPI 결과에 따라 금리와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