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찰은 21일 온라인 마약범죄 2178명을 검거했다
- 청년층과 10대가 마약사범 다수를 차지했다
- 정부와 경찰은 온라인 유통 차단과 예방을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마약 사범 60%는 '청년층'…10대 청소년도 증가세
온라인 공간을 통한 불법 마약 거래가 늘어나면서 디지털 매체에 친숙한 청소년들마저 마약 범죄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뉴스핌은 마약이라는 '늪'에 쉽게 빠지게 되는 배경과 손을 떼지 못하는 이유를 마약 중독에서 회복중인 단약자들을 통해 들어본다. 또한 마약중독 이후 치료 현황과 함께 재활 치료, 중장기 관리에서의 한계점 등도 짚어본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조준경 기자 = # 지난 상반기 경북경찰청은 해외에서 필로폰과 대마를 밀반입해 텔레그램을 통해 유통한 일당 14명과 마약류를 매수·투약한 17명을 검거했다. 경북경찰청은 또 아파트에서 대마를 밀경작하고 다크웹을 통해 판매한 A씨와 대마 매수·흡연자 31명도 붙잡았다. 매수자는 대부분은 마약류 전과가 없는 20~30대 청년이었다. 경찰은 온라인 광고를 통해 비대면으로 마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다크웹 등 온라인 공간이 마약류 유통 온상으로 변질되고 있다. 비밀스러운 경로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마약이 이제는 스마트폰 클릭 몇 번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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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마약류범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온라인을 통한 마약 범죄를 저질러 검거된 인원은 2178명으로 전년(1878명) 대비 약 16% 증가했다.
온라인 마약 범죄 검거 인원은 2021년 2545명, 2022년 3092명, 2023년 4505명, 2024년 4274명, 2025년 5341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전체 마약사범 중 온라인 마약류 사범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24%에서 지난해 40%로 뛰었다.
이처럼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하면서 마약 범죄 양상도 비대면·익명성을 무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전자담배기기 등 일상적인 물품으로 위장해 투약이 용이해진 매개체들이 늘어나며 젊은층이 마약에 쉽게 노출돼 있다.
실제로 마약사범 10명 중 6명은 청년층이다. 대검찰청이 발간한 '2025 마약류범죄 백서'를 보면 지난해 전체 마약 사범 2만3403명 중 20~30대 청년층이 1만3899명으로 59.4%를 차지했다.
문제는 10대 청소년 마약사범마저 증가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지난해 10대 마약 사범은 674명으로 전년(649명) 대비 3.9% 늘어났다. 전체 마약사범 중 1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9%다. SNS와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에 친숙한 청소년이 마약 광고와 유통망에 쉽게 노출돼 있다는 점에서 결코 방관할 수 없는 수치다.
정부도 이를 심각하게 보고 범부처 차원에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마약류 중독 차단·재활 및 예방 강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범부처 역량을 모으고 있다. 경찰청은 마약 단속 강화와 더불어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적극 활용해 청소년 대상으로 맞춤형 마약 예방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경찰청은 "SNS·가상자산을 이용한 온라인 거래가 보편화함에 따라 온라인 마약 광고 및 유통에 대한 국민적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온라인 위장수사 세미나와 현재 개발 중인 '텔레그램 등 SNS 마약 채널 첩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마약 수사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