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한투자증권은 27일 포스코DX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 2027년부터 포스코그룹 투자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본격화된다고 봤다.
- 상반기 수주잔고 9567억원으로 향후 매출 레버리지를 기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포스코그룹 16.7조 투자 수혜에 목표가 2만7000원·투자의견 '매수'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포스코DX가 포스코그룹의 설비투자 확대와 자동화 수주 회복을 바탕으로 2027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상반기 매출은 감소했지만 신규 수주와 자동화 수주가 큰 폭으로 늘었고, 풍부한 수주잔고가 향후 매출과 이익 레버리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포스코DX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수주 회복이 만드는 새로운 평가"라며 "자동화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 시차 감안 시 2026년을 실적을 저점으로 2027년부터 본격적인 외형 성장과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포스코DX는 포스코그룹의 설비투자를 정보기술(IT), 운영기술(OT), 전기·계장·제어(EIC) 수주로 연결하는 사업자다. 전사적자원관리(ERP), 생산관리시스템(MES) 등 그룹 IT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반복 매출을 확보하는 한편, 전력·계측·제어 설비, 물류자동화, 로봇 무인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제철소에서 축적한 공정 데이터와 자동화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영역을 피지컬 AI와 에이전틱 AI로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피지컬 AI 제어 모델과 AI 워크포스가 표준화되면 그룹 내부 구축 경험을 해외 생산 거점과 외부 고객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했지만, 신규 수주는 31.9% 늘었다. 자동화 수주는 53.5% 증가했으며,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95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약 10~11개월 치 매출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포스코DX의 상반기 연결 매출은 4741억원,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철강 경기 둔화와 이차전지 소재 투자 조정의 영향을 받았다.
포스코그룹의 중장기 투자도 성장 기반으로 꼽혔다. 포스코그룹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미래 성장 사업에 16조7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산업자원, 전략자원, 에너지자원, 피지컬 AI 등 신사업을 포괄하는 투자로, 신규 철강·이차전지 소재 공장 투자 과정에서 EIC와 자동화 구축, IT 시스템 도입 및 장기 운영 매출이 순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재무구조 역시 강점으로 제시됐다. 포스코DX는 2000억원 이상의 순현금과 사실상 무차입 구조를 바탕으로 AI 인력·인프라 투자와 인수합병(M&A)을 자체적으로 추진할 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중간배당 도입 등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도 거론됐다.
박 연구원은 "대외매출 비중이 현재 3%에서 의미 있게 상승한다면 캡티브 시스템통합(SI) 기업에서 산업 AI 플랫폼 사업자로 재평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신한투자증권은 포스코DX의 2027년 영업이익이 735억원으로 전년 대비 81.7% 증가하고, 2028년에는 1161억원으로 58.1%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69.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