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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쿠콘, AI 데이터·스테이블코인으로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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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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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엘리서치는 28일 쿠콘의 AI·결제 성장성을 주목했다.
  • 쿠콘은 MCP 데이터 상품을 연내 100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 글로벌 결제·스테이블코인으로 수익 확대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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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P API 30여종→연내 100여종…AI 데이터 사업 확대
금융기관 200곳 포함 2000여 기업 고객 기반 확보
200만 QR·4만대 ATM 활용…글로벌 결제망 확장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지엘리서치는 28일 금융·공공·기업 데이터를 API 형태로 제공하고 결제 인프라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쿠콘'에 대해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 사업 확대와 글로벌 결제·스테이블코인 사업을 통한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기존 데이터와 결제 인프라를 동시에 보유한 만큼 향후 AI 에이전트가 실제 거래까지 수행하는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쿠콘은 국내 최대 비즈니스 API 중개 플랫폼 '쿠콘닷넷'을 운영하고 있다. 약 5만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300여종의 API 상품을 제공하며 해외 44개국 2000여개 금융기관과 연결된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데이터 부문 48%, 페이먼트 부문 52%다.

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쿠콘은 데이터와 결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국내 유일 비즈니스 API 플랫폼"이라며 "20여년간 축적한 기술과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MCP(Model Context Protocol) 데이터 사업과 글로벌 결제, 스테이블코인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쿠콘 로고. [사진=쿠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같은 기간 6.3% 늘었다. 금융·공공기관과 핀테크 등 대형 고객사 유치에 따른 신규 수익원 확보와 거래량 증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영업이익률은 27.61%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AI 데이터 사업 확대에 주목했다. 쿠콘은 기존 데이터 수집·연결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성형 AI가 활용할 수 있는 MCP 전용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30여종인 MCP API 상품을 연내 100여종까지 늘릴 계획이다.

기존 API는 개발자가 코드를 통해 직접 데이터를 호출하고 관련 로직을 구현해야 하지만 MCP 기반 상품은 AI가 자연어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호출할 수 있다. 금융·공공·기업 데이터를 MCP 형태로 제공하면 AI 에이전트가 필요한 정보를 직접 가져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의 분석과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다.

박 연구원은 "쿠콘은 금융기관 약 200곳을 포함해 2000여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기존 API 고객을 대상으로 MCP 상품을 추가 공급할 수 있는 고객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MCP 상품 확대와 고객 사용량 증가는 기존 데이터 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쿠콘은 데이터 API뿐 아니라 실제 금융거래를 수행할 수 있는 페이먼트 인프라를 함께 보유하고 있다. MCP를 통해 조회한 데이터를 기존 간편결제·전자금융 API와 연결하면 AI가 정보를 검색하고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결제와 이체까지 수행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향후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 시장이 확대될 경우 데이터와 결제를 연결하는 쿠콘의 사업구조가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MCP를 통한 데이터 조회 결과를 기존 간편결제·전자금융 API와 연계하면 AI의 분석 결과를 실제 결제·이체와 연결할 수 있다"며 "에이전틱 커머스 시장이 확대될 경우 쿠콘의 풀스택 구조의 경쟁력이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결제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쿠콘은 약 200만개의 QR 가맹점과 4만대 이상의 ATM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으며 20개국 50여개 글로벌 결제사와 연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QRIS 연동 서비스를 시작했고, 6월에는 싱가포르 핀테크 기업 리퀴드그룹과 '서울페이' 연동 결제 서비스 통합을 발표했다.

리퀴드그룹의 크로스보더 결제망 'Roam QR'을 이용하면 외국인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애플리케이션으로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쿠콘은 싱가포르 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영업채널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현지 결제사와 직접 연결하는 크로스보더 결제·정산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쿠콘은 기존 QR·ATM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크로스보더 결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서비스를 동일한 페이먼트 인프라 위에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 사업도 기존 결제 인프라와 연계해 준비하고 있다. 쿠콘은 국내외 디지털자산 사업자와 협력해 USDC·USDT 기반 충전과 QR 결제, ATM 출금 서비스를 실증했다. iM뱅크·비토즈와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결제 생태계 구축' 개념검증(PoC)을 완료했다.

해당 PoC에서는 결제 요청과 가맹점 정보 조회부터 블록체인 기반 결제 처리, 결과 통지와 즉시 정산까지 전 과정을 구현했다.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제도화될 경우 기존 QR 결제망뿐 아니라 ATM을 통한 충전·출금까지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인으로 제시됐다.

지엘리서치는 하반기 데이터 사업에서는 MCP 기반 상품 확대와 전자소송 업무 자동화, 전 분야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페이먼트 사업에서는 글로벌 결제 제휴 확대와 USDC·USDT 기반 결제·충전·출금 서비스를 준비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와 페이먼트 각 사업부문에서 전년 대비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쿠콘은 MCP를 통한 AI 데이터 사업과 200만 QR·4만 ATM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결제 사업을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진행될 경우 기존 결제망의 활용도 역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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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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