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다인, 29일 KG 레이디스 3R 공동선두 올랐다
- 버디 6개로 67타, 합계 9언더파 207타다
- 대회 첫 2연패·첫 다승·첫 연속우승 도전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디펜딩 챔피언' 신다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신다인은 29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신다인은 노승희, 유아현, 박혜준과 함께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18위에 머물렀던 신다인은 하루 만에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며 타이틀 방어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신다인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1개를 추가하는 데 그쳤지만 후반 들어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뒤 14번 홀(파5)을 시작으로 15번 홀과 16번 홀(파3)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순식간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1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상승세가 잠시 꺾였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다시 힘을 냈다. 세 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한 신다인은 약 6.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떨어뜨리며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유현조와 두 차례 연장 승부 끝에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던 신다인은 이번에는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2011년 창설된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아직 두 차례 우승한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신다인이 최종 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켜낸다면 첫 다승자이자, 첫 연속 우승자가 된다.
올해 대회 방식이 바뀐 점도 신다인에게는 긍정적인 요소다. 지난해까지 3라운드로 진행됐던 KG 레이디스 오픈은 올해부터 4라운드 대회로 확대됐다.
신다인은 경기 후 "올해 들어 3라운드 대회보다 4라운드 대회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루 더 주어진 대회 일정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종일 우승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노승희는 이날 버디와 보기를 각각 3개씩 기록해 이븐파 72타에 머물렀다.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중간 합계 9언더파로 공동 선두 자리는 지켜냈다.
박혜준도 9언더파로 선두 그룹에 이름을 올리며 통산 두 번째 우승 기회를 마련했다. 박혜준은 지난해 7월 롯데 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뒤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노리게 됐다. 유아현 역시 같은 타수로 공동 선두에 합류해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최근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교림도 우승 가시권이다.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8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선두와는 불과 1타 차다. 이미 올 시즌 4승을 기록한 서교림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5승과 함께 3주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에 도전한다.
다만 강행군에 따른 체력 부담은 변수다. 서교림은 최근 연이은 우승과 각종 일정으로 피로가 상당하지만, 마지막 하루인 만큼 끝까지 버텨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3라운드까지 공동 25위까지 선두와 격차가 4타밖에 나지 않아 최종 라운드 순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