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은 31일 서건창 계약 규모를 12억 원으로 올렸다.
- 서건창은 올 시즌 85경기서 타율 0.323을 기록했다.
- 구단은 경기력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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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서건창이 파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완벽한 부활을 인정받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31일 내야수 서건창과 기존에 체결한 비FA 다년계약에 옵션 특약을 추가해 계약 규모를 최대 12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키움은 지난 5월 서건창과 계약 기간 2년(2027~2028년), 총액 최대 6억 원(연봉 5억 원·옵션 1억 원) 조건으로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번 조정으로 계약 규모는 기존의 2배인 12억 원으로 뛰어올랐다.
구단은 세부 옵션 내용을 비공개하기로 합의했으나 선수가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정해 사실상 12억 원 전액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영등포구 신도림 더링크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위재민 대표이사, 허승필 단장, 서건창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연봉 1억 2000만 원에 '친정팀' 키움으로 복귀한 서건창은 완벽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31일 기준 8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3(331타수 107안타), 3홈런, 31타점, 56득점을 기록했다. 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고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는 2.73으로 팀 내 야수 중 1위다.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리더십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을 이끌며 팀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구단은 경기력과 리더십,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재평가해 현재 가치에 걸맞은 보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서건창은 "전혀 생각하지 못한 제안이라 처음에는 놀랐다"며 "금액을 떠나 선수로서의 가치와 지금까지의 모습을 좋게 평가해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개인 성적에만 집중하기보다 후배들을 잘 이끌고 팀에 좋은 영향을 주겠다"며 "히어로즈가 다시 강팀 반열에 올라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