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GS건설이 1일 신사업 확장과 재무개선을 추진했다.
- 아문에너지·데이터센터로 미래 성장동력을 키웠다.
- 정비사업 수주 7.5조원, 부채비율도 낮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최대 120조' 데이터센터 수주 가능성
정비사업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 ↑
자회사 매각대금 등으로 재무구조 개선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5년 만에 업계 3위에 진입한 GS건설이 주력인 건축·주택 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낸다.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시설 조성에 투자한 데 이어 AI 데이터센터(AIDC) 등 신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정비사업 수주 호조를 이어가면서 재무구조 개선에도 힘을 싣고, 기존 사업의 수익성과 신사업 성장성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 신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 미래 먹거리 발굴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최근 아문에너지에 내년 2분기까지 총 123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올해 3분기 42억원을 시작으로 이후 분기별로 나눠 출자할 예정이다.
아문에너지는 GS건설이 미국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경북 포항에서 그린암모니아를 활용한 무탄소 분산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1메가와트(MW)급 발전 플랜트 실증사업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인도 '파투르 태양광 발전단지'를 준공해 상업 운전에 들어간 상태다. 단지에서는 연간 1800만~2000만 킬로와트시(kwh)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GS그룹이 추진하는 강원 동해 북평일반산단에 총 2.4기가와트(GW) 규모 AI 데이터센터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2029년까지 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최대 120조원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GS건설은 자회사인 자이C&A 등과 함께 고양, 파주, 세종 등에서도 데이터센터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신사업 부문에서 매출 비중은 큰 편은 아니나 미래 사업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GS건설 주식 59만8434주를 주당 2만7932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약 167억원 규모다.
GS건설이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3.0% 감소한 2조7799억원, 영업이익은 914억원으로 전년 동기 43.6% 감소했음에도 사업들의 수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정비사업 수주 목표 달성 순항...'매각대금 1조원' 재무구조 개선
GS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정비사업 수주 목표를 8조원으로 설정한 가운데 현재까지 7조4964억원을 확보하며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공사비 1조8000억원 규모의 목동신시가지 12단지 재건축 사업도 추가 수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GS건설이 공을 들여온 이 사업은 수의계약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수주에 성공할 경우 올해 정비사업 수주 목표를 넘어설 수 있다.
목동신시가지 12단지 재건축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유찰됐다. 조합은 다음 달 1일 재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재입찰에서도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면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성남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은 변수다. GS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DL이앤씨와 시공권을 둘러싼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사업비가 1조9218억원에 달하는 만큼 소송 결과에 따라 해당 수주액이 실적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있다.
GS건설은 다른 정비사업지에서도 추가 수주를 검토하고 있어 올해 목표 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무구조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GS건설의 올해 6월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229%로 지난해 말 234.2%에서 5.2%p(포인트) 낮아졌다.
자회사 매각대금도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이다. GS건설이 지난해 8월 매각한 수처리 전문 자회사 GS이니마의 매각대금 12억달러(약 1조6500억원)는 내년 초 전액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 관계자는 "매각대금을 모두 수령한 이후 구체적인 자금 활용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