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이 2일 롯데렌탈 목표주가를 5만7000원으로 올렸다.
- TPG 인수로 주주환원 확대와 배당 증가 기대가 커졌다고 봤다.
- 올해 DPS 3000원, 실적도 안정 성장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DPS 3000원 전망, 기존 배당성향 대폭 상향 기대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롯데렌탈이 미국계 사모펀드 TPG를 새 주인으로 맞으면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를 반영해 롯데렌탈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29.5% 상향했다.
2일 하나증권은 롯데렌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일 종가 5만1400원을 기준으로 목표주가까지 상승 여력은 10.9%다.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하는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10배에서 13배로 높였다. 대주주 교체 이후 배당수익률 상승 가능성을 반영한 결과다.

공정거래위원회는 TPG의 롯데렌탈 인수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롯데렌탈 지분 61.2% 전량을 TPG에 매각할 예정이다.
매각 가격은 공모가와 같은 주당 5만9000원이며 전체 매각 대금은 1조3000억원이다. TPG는 인수 대금을 모두 자기자본으로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증권은 대주주 교체 이후 가장 크게 달라질 부분으로 주주환원을 꼽았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시장 1위 사업자로서 안정적인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렌터카 사업은 금리에 민감하지만 가격 전가력이 높고 회사채 등 자금 조달 수단이 다양해 고금리 환경에서도 수익성 우려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대주주 변경 이후 다르게 생각할 부분은 주주환원뿐"이라며 "달라지는 부분은 주주환원의 레벨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3623원 가운데 상당 부분을 배당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롯데렌탈은 영업자산인 차량을 구매할 때 사채 발행과 은행 차입 등 부채를 활용하는 만큼 배당 여력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하나증권은 올해 주당배당금(DPS)을 지난해 1200원의 2.5배인 3000원으로 전망했다. 2027년과 2028년에도 각각 3000원을 예상했다.
실적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은 3조39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384억원으로 8.3%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1315억원으로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매출 3조1469억원과 영업이익 39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롯데렌탈의 성장 전략에도 주목했다. 렌터카 사업뿐 아니라 국내 최대 수준의 차량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자율주행 학습용 데이터 측면에서도 기업가치를 재평가받을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롯데렌탈은 단순히 렌터카 회사가 아닌 국내 최대의 차량 데이터 보유 기업으로서도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성장 전략과 배당 방향성에 대해서 재평가받을 시기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