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파이온엑스가 2일 케이아이티 대상 100억원 유증을 결정했다.
- 납입일 14일 이후 완료되면 케이아이티가 최대주주가 된다.
- 기존 70억원 CB는 소송으로 납입이 미정인 상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메타77 대상 CB, 경영권 분쟁 소송으로 납입일 미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파이온엑스가 케이아이티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최대주주 변경을 예고했다.
앞서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을 공시했던 7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는 경영권 분쟁 소송으로 납입이 미뤄진 가운데, 기존 CB 발행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케이아이티가 새로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파이온엑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점을 둔 외국법인으로 2010년 미국 기업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미국에서 의류 도매와 카나비스 판매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4월 애머릿지코퍼레이션에서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 신주 614만주 발행…납입 시 최대주주 변경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이온엑스는 지난달 31일 케이아이티를 대상으로 보통주 613만8735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가는 주당 1629원으로 조달금액은 약 100억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14일이며 신주는 다음달 7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신주 발행 규모는 증자 전 발행주식 527만6050주의 약 116.3%에 해당한다. 회사는 유증 납입이 완료되면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유증 신주는 전량 상장일부터 1년간 의무보유된다.
홍지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대해 "특정 투자자나 전략적 투자자에게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신속한 자금조달이 가능하지만 기존 주주의 지분율 희석과 특정 투자자의 영향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배정 대상인 케이아이티는 2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정 장비 제조 회사로, 이아이디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케이아이티의 지난해 말 자산총계는 858억7500만원, 자본총계는 241억3600만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46억3400만원, 당기순손실은 1억5500만원으로 공시됐다.
파이온엑스는 조달금액 100억원을 전액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상품 매입과 임금, 법인 운영경비 및 신규사업 등에 올해 70억원, 내년 3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신규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최대주주 변경 가능했던 70억 CB는 납입 미정
파이온엑스가 기존에 추진한 70억원 규모 제31회 CB 발행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회사는 지난 4월 14일 메타77투자조합을 대상으로 70억원 규모 CB 발행을 결정했으나 경영권 분쟁 관련 이사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이 제기되면서 납입 일정이 변경됐다.
메타77투자조합은 올해 설립된 투자조합으로 김민진과 윤미화가 각각 50%씩 출자하고 있다. 대표조합원은 김민진이며 설립 첫해인 만큼 최근 결산기 재무사항은 별도로 공시되지 않았다.
파이온엑스는 회사 경영상 목적과 투자자의 의향, 납입능력 및 시기 등을 고려해 메타77투자조합을 제31회 CB 발행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관련 공시는 4월 말 이후 모두 7차례 정정됐다. 지난 7월 22일 정정공시에서는 기존 7월 24일로 예정됐던 납입일을 미정으로 변경했으며 회사는 해당 소송이 종결되면 납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시상 제31회 CB의 전환가액은 주당 2124원, 전환 가능 주식은 329만5668주다. 회사는 CB 납입이 완료되고 전환청구기간 내 전량 전환될 경우 최대주주가 메타77투자조합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