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푸틴 대통령이 2일 SCO 정상회의 뒤 러일 악화 책임은 일본에 있다고 했다.
- 그는 러시아는 관계 악화 조치를 한 적이 없고 전향적으로 대응해왔다고 했다.
- 쿠릴열도 방문 반발은 놀랍지 않다며 4개 섬은 러시아 영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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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악화된 러일 관계에 대해 "모든 것이 일본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2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일본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여러 문제에서 "전향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강조했다.
러일 평화조약 체결 협상에 대해서는 "어려운 문제"라고 평가하면서도 "우리에게는 이미 해결된 문제였지만, 어떤 형태로든 논의할 준비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그동안 일본과의 협상에서 일정한 양보를 해왔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신의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 방문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반응에 대해서는 "놀랍지 않았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는 쿠릴열도 가운데 하나인 이투루프(일본명 에토로후)섬을 처음 방문했다. 이에 대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난하고 러시아 측에 항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도 쿠릴열도 4개 섬이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 러시아 영토가 됐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