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IBK투자증권은 3일 씨앤씨인터내셔널 수익성 회복을 전망했다
- 2분기 매출 733억, 영업이익 16억으로 수익성은 부진했다
- 신제품 양산 안정화·판가 재정비로 하반기 개선 기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SAP·AI 기반 생산관리 도입…원가·생산 효율화 추진
청주공장 내년 9월 완공 예정…색조·기초 생산라인 구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3일 색조화장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브랜드에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신제품 양산 안정화와 원가 기반 판가 책정, 생산라인 재배치 등을 통해 하반기 수익성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7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하고 전 분기 대비 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6%, 전 분기 대비 46.1%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2%로 전년 동기보다 9.5%포인트 낮아졌다.
제품별 매출은 립(Lip)이 375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한 반면 베이스(Base)는 202억1000만원으로 24.8%, 아이(Eye)는 143억7000만원으로 30.6% 증가했다. 매출 비중은 립 51.3%, 베이스 27.6%, 아이 19.6% 순이다.
조경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수요 회복으로 신제품 출하와 신규 거래처 확대가 지속되고 있으며 북미는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의 안정적인 재주문을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며 "유럽은 럭셔리 채널 침투와 신규 브랜드 확대에 따른 초기 성과가 나타나 하반기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456억5000만원으로 전체의 62.3%를 차지했다. 북미는 161억5000만원, 아시아는 74억9000만원, 유럽은 40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럭셔리 브랜드향 립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수익성은 신제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부진했다. 다품종 소량생산이 늘면서 2분기 매출원가율은 89.4%로 전년 동기보다 7.7%포인트 상승했다. 운반비 부담과 그린카운티 신규 설비 관련 상각비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신제품이 양산 단계에 진입하면서 하반기부터 생산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신제품 매출 비중은 51.2%로 전년 동기보다 10.4%포인트, 전 분기보다 13.3%포인트 낮아졌다. 보고서 3페이지의 제품 구성 추이에서도 신제품 비중은 지난해 4분기 68.0%에서 올해 1분기 64.5%, 2분기 51.2%로 하락했다.
조 연구원은 "신제품이 양산 단계에 진입하면서 신제품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며 "원가 기반 판가 책정 체계 구축과 생산 안정화, 라인 재배치 등을 통해 하반기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생산·관리 효율화를 위한 자동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회계 시스템에 SAP를 도입하고 생산 스케줄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한편 원가와 판가, 제품 스케줄 조정 등의 전산화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시스템이 자리 잡기까지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후 생산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객사 다변화도 진행 중이다. 올해 2분기 기준 상위 고객사 비중은 9%이며 전체 거래처는 약 202개사다. 지난해 3~4분기 북미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주문이 집중되면서 올해 상반기에는 높은 기저가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특정 고객사의 주문 변화에 따른 실적 변동성은 낮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법인에서는 현지 원재료 사용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유럽과 미국, 한국 등에서 수입하던 생산 원료를 중국산으로 전환하면서 물류비를 줄이고 생산량 증가에 따른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순이익은 홈플러스 회생 관련 일회성 상각비 156억4000만원이 반영되면서 6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관련 원금은 전액 상각을 완료했으며 현재 추심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IBK투자증권은 추가 손실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 2월 청주공장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9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신규 공장에는 색조와 기초화장품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 연구원은 "신제품 양산 안정화와 원가 기반 판가 책정, 생산라인 재배치 등을 통해 수익성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유럽의 럭셔리 브랜드향 성장과 중국 법인의 원가 경쟁력 개선도 향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