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S증권은 3일 산일전기 목표가를 29만원으로 올렸다.
- 산일전기는 성장성과 수익성이 경쟁사보다 우수하다고 봤다.
- 대형 수주와 공장 확보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S증권은 3일 산일전기에 대해 글로벌 전력기기 업체보다 성장성과 수익성 등 펀더멘털이 우수함에도 밸류에이션은 할인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9만원'으로 16%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2027년 예상 지배주주 주당순이익(EPS) 9163원에 주가순이익배율(PER) 31.7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기존 적용 배율은 27.3배였다. 지난 2일 종가 18만3800원과 비교한 상승 여력은 57.8%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산일전기 펀더멘털의 우수성에 비해 밸류에이션은 언제나 과도한 저평가 상태 지속 중"이라고 평가했다.
LS증권은 산일전기가 글로벌 전력기기 경쟁사 평균보다 매출 성장성과 영업이익률,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 등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7년 기준 산일전기의 매출 증가율은 31.2%, 영업이익률은 38.8%, EBITDA 마진은 39.6%로 추정했다. 글로벌 경쟁사 평균은 각각 15.2%, 18.3%, 20.9%다.

반면 밸류에이션에는 여전히 할인이 적용되고 있다는 게 LS증권의 판단이다. 2027년 예상 실적 기준 현재 주가의 PER은 20.1배로 글로벌 경쟁사 평균 24.8배보다 19.2% 낮다. 이번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한 PER 31.7배도 글로벌 경쟁사들의 목표주가 산출 PER 평균 35.1배 대비 9.8% 할인된 수준이다.
성 연구원은 "산일전기의 펀더멘털을 고려하면 글로벌 경쟁사보다 밸류에이션 배율을 높게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지만 실제 목표주가는 주가와의 상승 여력 차이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기존 목표주가와의 상승 여력이 줄어든 점도 이번 목표주가 상향 배경으로 제시했다.
지난 8월에 발생한 2건의 대형 성장 동력도 목표주가 조정의 근거가 됐다. 산일전기는 지난달 TMEIC USA로부터 미국 대형 태양광 프로젝트의 인버터용 리액터를 512억원 규모로 수주했다. 지난 4월 블룸에너지로부터 확보한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용 배전변압기 503억원 계약을 넘어 단일 수주 기준 최대 규모다.
지난달 26일에는 154킬로볼트(kV) 초고압변압기 전용 3공장 신축을 위해 1만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 LS증권은 3공장이 2027년 1분기 착공해 2028년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초고압변압기 부문의 연간 매출 기준 생산능력은 1500억~2000억원 규모로 제시했다.
앞서 산일전기의 올해 2분기 수주액은 2435억원으로 처음 2000억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63%다. LS증권은 상반기 수주가 전년 동기보다 61% 늘어난 데다 올 3분기에도 대형 계약이 이어진 만큼 회사가 제시한 올해 수주 가이던스 7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추정치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LS증권은 산일전기의 2026년 매출액을 6847억원, 영업이익을 2559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 각각 36.4%, 43.3% 증가한 수준이다. 2027년에는 매출액 8980억원, 영업이익 3484억원으로 각각 31.2%, 36.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