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국 학교복합시설은 6일 기준 209곳으로 집계됐다.
- 개관 예정 시설까지 포함하면 323곳, 접근 인구는 81.2%로 늘어난다.
- 교육부는 농산어촌·인구감소지역 중심 확충이 필요하다고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운영 예정 포함 시 12.7㎞ 권역 인구 81.2%까지 확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학교복합시설은 209곳으로 집계됐다. 국민의 67.5%인 약 3506만명이 학교복합시설에서 12.7㎞ 이내에 거주하고 있으며 개관 예정 시설까지 포함하면 이 비율은 81.2%로 높아질 전망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13호 '학교복합시설, 더 넓게 더 가까이'를 발간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나 폐교에 교육·문화·체육 등 공공시설을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도록 만든 시설이다. 학교가 주거지와 가깝고 체육관과 도서관, 강당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활용해 교육공간과 지역 생활서비스를 결합한 형태다.
현재 운영 중인 209곳에 개관을 준비하는 114곳을 더하면 학교복합시설은 총 323곳이다.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시설을 운영하거나 조성 중인 곳은 147곳으로 64.2%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110곳, 경기 83곳으로 수도권 비중이 높았다. 서울은 25개 자치구 가운데 24개 구에 학교복합시설이 들어서 있다.
시설 323곳 가운데 도시지역은 245곳으로 75.8%, 농산어촌은 78곳으로 24.2%였다. 농산어촌 시설은 60개 시군구에 분포했고 이 가운데 40곳은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했다. 초등학교에 설치됐거나 조성 중인 시설은 174곳으로 전체의 54.0%를 차지했다. 폐교를 활용한 시설도 13곳으로 집계됐다.
학교복합시설 확충 속도는 앞으로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가 2023년 이후 공모사업으로 선정한 107곳 가운데 7곳은 이미 문을 열었고 나머지 100곳은 설계와 공사 등을 진행 중이다. 개관 예정은 올해 9곳, 2027년 18곳, 2028년 29곳, 2029년 23곳, 2030년 이후 19곳으로 2027년 이후에 집중돼 있다.
현재 준비 중인 시설이 계획대로 개관하면 누적 학교복합시설은 2032년 307곳으로 늘어난다. 지난 약 25년간 조성한 시설 규모의 절반에 가까운 시설이 앞으로 7년 안에 추가되는 셈이다. 다만 16곳은 개관 시기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접근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운영 시설 기준으로 반경 3.9㎞ 이내에는 전국 인구의 36.0%인 약 1867만명이 살고 있으며 12.7㎞ 이내에는 67.5%인 약 3506만명이 거주한다. 개관 예정 시설까지 포함하면 각각 45.3%인 약 2351만명, 81.2%인 약 4216만명으로 증가한다.
교육부는 최근 학교복합시설 확충이 수도권과 대도시 중심에서 농산어촌과 인구감소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봤다. 초기에는 인구 밀집지역에서 많은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효율성이 강조됐다면 최근에는 공공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까지 시설을 확대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는 단순히 시설 수를 늘리는 것보다 지역별 생활서비스 수요와 기존 서비스 권역을 고려해 필요한 지역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나왔다. 특히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가점을 주거나 재정지원 비율을 차등하는 방식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