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수청장 후보추천위가 4일 후보 4명을 선정했다.
- 김관정·김지용·문홍주·이윤제 4명이 최종 압축됐다.
- 행안장관은 1명 제청 뒤 10월 2일 출범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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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룡 경정은 탈락..."수사 전문성, 공정성 등 종합해 심사"
행안부 장관이 1명 후보자 대통령에 제청...9월말 임명 예상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군이 4명으로 압축됐다.
중대범죄수사청장후보추천위원회(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초대 청장 후보자로 김관정 김관정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김지용 법무법인 에이펙스 변호사, 문홍주 법무법인 일선 변호사, 이윤제 명지대 법학과 교수 등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검사 출신이 3명, 판사 출신이 1명이다. 이 중 3대 특검의 특검보 출신이 2명 포함됐다.

이주원 후보추천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수청장 후보자 4명을 발표하고 "중대범죄수사에 대한 수사역량 전문성, 인권의식, 리더십 등을 종합해 심사했다"고 말했다.
김관정 대표변호사는 검사장 출신으로 대검찰청 형사부장, 서울동부지검장, 수원고검장 등을 지냈다. 대검 형사부장 시절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수사와 관련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김지용 변호사 역시 검사 출신으로 춘천지검장과 수원고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2022년 중대재해 수사지원추진단 중대시민재해팀장을 맡았고, 2023년 광주고검 차장검사로 근무하다 사직했다.
문홍주 변호사는 김건희특검의 특검보를 맡아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담당했다. 후보 4명 중 유일한 판사 출신이다. 대전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1년 수원가정법원 선임부장판사를 지냈다.
이윤제 교수는 수원지검·전주지검·청주지검 검사 등을 거쳐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냈다. 2025년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보를 맡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등에 대한 수사를 지휘했다.
이 위원장은 중수청장 후보가 검찰 출신이면 제 2의 검찰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위원회에서 검찰 경력이 있다고 해서 추천단계에서 배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수사 전문성과 중수청 설립 및 취지에 대한 이해도 등을 고령해 역량에 초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 4명에 대해서는 위원들 전원이 만장일치 의견을 제시했다.
'세관 마약 연루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해온 백해룡 경정도 국민 추천을 통해 심사 대상 11명에 포함됐으나 4명의 후보군에는 들지 못했다.
이 위원장은 백해룡 경정에 대해 "피천거인 23명에 포함돼 심사대상자 11명 중 한명이었지만 중수청장 후보 적격성 논의 결과 추천을 하지 않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초대 중수청장에 대한 국민 천거 절차를 진행했다. 윤 장관이 전체 피천거인 23명 중 심사절차 진행에 동의하지 않은 12명을 제외한 11명을 심사대상자로 후보추천위에 제시했다. 이후 중대범죄 수사 전문성, 공정성과 인권 의식, 신설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명을 후보자로 선정·추천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추천된 4명 가운데 1명을 중수청장 후보자로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제청된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후 대통령이 중수청장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임명 시점은 9월 말로 예상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 결과를 적극 존중해 조속히 최종 후보자 1인을 대통령께 제청하고 10월 2일 중수청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후속 절차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gdy1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