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우리은행 연구원들이 8일 달러/원 환율을 전망했다.
- 환율은 수출업체 달러 매도와 엔화 강세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 수입업체 저가매수와 국민연금 환헤지가 하단을 지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입업체 저가매수에 하락 속도는 제한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와 엔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으며 134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민경원·임환열 우리은행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범위를 1340~1353원으로 제시했다. 1개월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은 1344.90원에 거래됐으며, 스왑포인트(-0.45원)를 반영하면 1345.35원 수준이다.
환율 하락 요인으로는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와 엔화 강세가 꼽혔다. 최근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결제대금 유입에 조선·중공업체의 대규모 수주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월초 달러 공급이 늘고 있다. 환율 추가 하락 우려에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됐다.
엔화 강세도 원화 강세 압력을 키울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기대와 미국·일본의 외환시장 공조 개입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엔화 추가 강세가 원화 강세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다만 수입업체의 달러 실수요는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월 중순 결제대금 송금을 앞둔 수입업체의 저가매수에 국제유가 상승까지 더해지며 환율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국민연금의 환헤지 중단도 환율 하락 속도를 늦출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은행은 이번 조치가 원화 약세 압력이 완화됐다는 판단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하면서 결과적으로 환율 하락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봤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BOJ의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고 미국과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154.36엔으로 1.90엔 하락했고 달러지수는 98.916으로 0.260 내렸다.
민 연구원과 임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수출업체 달러 매도세와 엔화 동조화에 하락 압력을 받겠으나 역내 저가매수에 막혀 1340원대 중후반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