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진주문화관광재단이 8일 진주아트페스타를 11일부터 12일까지 연다.
- 행사는 옛 진주역의 1988년 가을 풍경을 공연과 문학으로 재현한다.
- 주크박스 뮤지컬과 7080 가요무대, 시화전 등이 펼쳐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 철길 따라 흐른 시간과 노래가 다시 무대 위로 오른다. 한때 도시의 관문이자 이별과 만남이 교차하던 옛 진주역이 공연과 문학을 통해 1980년대의 가을 풍경을 소환한다.
플랫폼을 오가던 사람들의 기억이 철도문화공원 일원에서 오늘의 문화 콘텐츠로 재구성된다.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주철도문화공원 일원에서 '2026 진주 아트페스타'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옛 진주역을 무대로 했던 1980년대 진주의 풍경을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풀어내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올해 진주 아트페스타의 주제는 '1988, 다시 진주역'이다. 과거 진주의 관문이었던 진주역과 그 주변 공간을 공연, 음악, 문학 등 다양한 장르로 재구성해 당시 시민들의 삶과 정서를 현재의 무대 위에 옮기는 방식이다. 관객은 철도문화공원 곳곳을 거치며 1988년 진주역 일대의 정서를 오늘의 시선으로 마주하게 된다.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복합 문화예술 행사로 꾸된다. 연극, 대중음악, 문학이 하나의 공간에서 동시에 펼쳐지도록 구성해 장르 간 경계를 낮췄다.
옛 진주역과 철도문화공원이 지닌 역사성과 1980년대 시대적 분위기를 결합해 중장년층에게는 기억을 환기하는 무대로, 젊은 세대와 가족 관람객에게는 낯선 시대를 체험하는 문화적 장으로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크박스 뮤지컬 '1988 진주역', 7080 가요무대 '그 시절 진주역', 진주문인협회 시화전, 연계사업 '찾아가는 진주문화상점' 등으로 구성됐다. 공연과 전시, 체험을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구조다.
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가 주관하는 주크박스 뮤지컬 '1988 진주역'은 1988년 가을 진주역을 배경으로 한 창작 공연이다. 군 입대를 앞둔 청년, 서울로 떠나는 젊은이, 역전을 삶의 터전으로 삼는 시민들이 당시 대중가요와 함께 등장한다.
진주역 광장과 경전선 열차, 수복빵집, 롤러스케이트장, 나이트클럽 등 1980년대 진주 시민들에게 익숙했던 공간을 무대 위에 재현해 관객을 그 시절 진주역 풍경 속으로 이끈다. 공연은 11일과 12일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열린다.
7080 가요무대 '그 시절 진주역'은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다.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진주지회가 주관하며 당시 유행가와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옛 진주역을 오르내리던 세대가 공유한 음악을 현재 관객과 나누며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문학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특설무대 인근 야외 부스에서는 '1988 진주역'을 주제로 한 시화전이 열린다. 진주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 40점이 전시되며 옛 역사를 배경으로 한 시와 그림을 통해 공간의 정서를 문학적으로 풀어낸다.
연계행사인 '2026 찾아가는 진주문화상점'에서는 진주의 대표 문화 자원을 활용한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유등, 실크 등 지역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접목한 문화상품이 마련되고,진주 로컬푸드와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배치해 관람과 체험, 휴식을 함께 제공하는 형태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