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검역본부가 1일 아태 12개국에 진단기술 훈련을 열었다
- 구제역 등 8개 질병 진단법과 방제전략을 실습했다
- 항생제 내성 협력센터 기반으로 국제 공조를 넓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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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등 8개 질병 진단법 공유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 구제역 등 주요 동물질병 진단기술을 전수하고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한다.
검역본부는 지난 1일부터 경북 김천 검역본부에서 아태 지역 12개국 실무자 18명을 대상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 동물질병 진단 워크숍과 수의 항생제 내성 기술훈련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WOAH 표준실험실 동물질병 진단 워크숍에는 스리랑카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8개국 실무자 12명이 참여했으며 검역본부가 보유한 8개 WOAH 표준실험실과 유전자 진단 표준물질 협력센터의 진단기술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사슴만성소모성질병과 구제역, 브루셀라병, 살모넬라증, 일본뇌염, 광견병, 조류인플루엔자, 뉴캣슬병 등 8개 질병의 최신 진단법과 방제 전략을 이론과 실습으로 익혔다. 또 검역본부가 자체 개발한 구제역 현장분자진단시스템도 소개됐다.
몽골과 동티모르, 태국, 부탄 등 6개국 실무자가 참여한 항생제 내성 기술훈련에서는 세균 분리·동정부터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 분석과 모니터링 활용까지 전 과정을 다뤘다.
검역본부는 지난 6월 WOAH 육상동물 항생제 내성 협력센터로 지정됐다. 이를 기반으로 사람과 동물, 환경의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원헬스(One Health)' 차원의 국제 공조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정록 검역본부장은 "동물질병 진단과 항생제 내성 대응은 국경을 넘어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대한민국의 선진 진단·방역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의 보건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