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통일부가 10일 남북협력기금을 1조115억원으로 편성했다.
-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과 경협 재개에 대비해 움직였다.
- 비료·종자 등 농자재 관련주 수혜 기대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경농, 작물보호제 주력…자회사 조비 통해 비료 사업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남북관계 개선과 경제협력 재개에 대비한 정부의 움직임이 구체화되면서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거론되며 한반도 정세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프라뿐 아니라 식량·농업 등 민생 분야의 남북협력 재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통일부는 2027년도 예산·기금안에서 남북협력기금을 1조115억원으로 편성했다. 올해보다 0.91% 늘어난 규모로 2년 연속 1조원대를 유지했다. 특히 남북관계 개선에 대비한 경협기반 융자 예산은 올해 590억원에서 내년 1994억원으로 238% 확대했다.

농업 분야에서도 남북협력에 대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통일부 등은 올해 한반도 농업포럼을 출범시킨 뒤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지난 8월 제3차 포럼을 개최했다. 8월 포럼에는 강원도가 참여해 '한반도 접경지역 평화농업 구상'을 주제로 북한 적응 품종과 기후위기 대응,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 농업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업은 남북 교류 확대 시 협력이 가능한 분야 중 하나다. 최근 한반도 농업포럼에서도 북한 기후환경에 맞는 품종 개발과 농업기술, 기후위기 대응 등이 논의되면서 종자·비료·작물보호제 등 농자재 분야도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바이오'는 살균제·살충제·제초제 등 작물보호제를 주력으로 하는 농자재 기업이다. 석회황 기반 친환경 제품과 비료 등을 포함해 총 173개 품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농협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했다.
'경농'도 작물보호제를 주력으로 하는 농자재 기업이다. 자회사 조비를 통해 비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종자와 스마트팜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혀 농업 생산과 관련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남해화학'은 비료와 화학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국내 농업용 비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고추·무·배추 등 채소 종자를 개발·생산·판매하는 종자 전문기업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남북 농업협력이 재개될 경우 비료와 종자 등 농자재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