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넥스턴앤롤코리아가 14일 이브이첨단소재에 55억원을 출자했다.
- 지분율은 17.3%에서 25.3%로 늘어나 최대주주 지위를 강화했다.
- 이브이첨단소재는 베트남 설비 보완으로 대면적 FPCB 생산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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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초정밀 장비·건설장비 및 정밀부품 전문기업 넥스턴앤롤코리아가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기업 이브이첨단소재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55억원 규모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넥스턴앤롤코리아의 이브이첨단소재 지분율은 기존 17.3%에서 25.3%로 확대된다. 넥스턴앤롤코리아는 이브이첨단소재의 최대주주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베트남 생산거점의 생산능력(CAPA)을 보완하고 1m 이상 대면적 FPCB 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전기차와 이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제품 대형화가 진행되는 데 대응하기 위한 투자다.

전체 자금조달 규모는 85억원이다. 이 가운데 넥스턴앤롤코리아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5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30억원은 소액공모 방식으로 조달한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확보한 55억원은 베트남 생산라인 CAPA 보완과 대면적 FPCB 핵심 생산설비 구축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한다. 소액공모로 조달하는 3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기존 베트남 생산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필요한 설비를 단계적으로 보완하는 방식으로 대면적 FPCB 생산 역량을 확대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리 업체의 신규 플랫폼에 필요한 대면적 제품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362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8억3000만원보다 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억7000만원에서 18억6000만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회사는 지난해 미국 관세정책 변화와 전기차 수요 둔화 등의 영향을 받았으나, 올해 베트남 생산 일원화와 구조조정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설비투자를 통해 배터리 부문 수주잔고 가운데 대면적 대응이 필요한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리향 신규 플랫폼의 수주 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대면적 FPCB 매출은 수년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