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법원·공소청·중수청

특검 '비화폰 삭제' 박종준 전 경호처장 항소심서 징역 3년 구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내란특검팀이 15일 박종준 전 경호처장에 징역 3년을 구형했다.
  • 특검은 비화폰 통화기록 삭제에 증거인멸 고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 항소심 선고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특검 "내란 관련 중요 증거 사라져"…증거인멸 고의 주장
박종준 측 "통상적 경호 업무…증거인멸 상상 못해"
10월 14일 항소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12·3 비상계엄 이후 주요 관련자들의 비화폰 정보를 삭제한 혐의로 기소된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2-2부(재판장 조진구)는 15일 박 전 처장의 증거인멸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09 leehs@newspim.com

특검은 이날 최종의견에서 "증거인멸의 고의는 타인의 형사사건에 관한 증거임을 인식하고 그 결과를 용인하는 의사로 충분하다"며 "비화폰에 계엄 관련 통신기록 등 관련 정보가 저장돼 있다는 인식 정도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상계엄의 핵심인 국회 봉쇄를 총괄 지휘한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도 비화폰을 통해 소통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었다"며 "계정 삭제 당시 김 전 청장의 통신기록이 남아 있을 가능성을 인식했고, 증거인멸의 고의는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특검은 계정 삭제 전 실무진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한 점도 근거로 들었다. 특검은 "테스트는 가능한 조치로서 사용자 계정을 삭제하면 증거인멸이 된다는 점을 정확히 확인하고 구체적으로 보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박 전 처장은 단말기 정보가 삭제된다는 사실을 보고받아 인식하고도 증거인멸에 나아갔다"고 했다.

특검은 양형과 관련해 "이 사건 증거는 통상적인 증거가 아니라 내란 관련 비화폰 통화기록"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지시 등을 판단하는 데 김 전 청장과 윤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사이 통화기록은 중요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장 잘 보존돼야 할 증거가 사라졌다"며 "실무진이 시험하고 보고한 뒤에도 범행에 이르렀고 범행을 부인하는 진술 태도 역시 양형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전 처장에게 "공소사실 전부 유죄 및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박 전 처장 측은 증거인멸의 고의가 없었다며 항소 기각을 요청했다. 변호인은 "당시 비화폰 조치들이 형사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며 "목적이나 불순한 의도 없이 발생한 통상적 업무가 마치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수사와 탄핵소추를 저지하거나 은폐할 목적으로 호도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박 전 처장도 최후진술에서 "당시 비화폰 관리 규정이 정비되지 않았고 경호처 실무자들도 기술적 이해도가 낮은 상태였다"며 "국정원이나 국가 보안기술 직원들의 의견을 받아 처리한 것을 경호처의 증거인멸 의도라고 하는 것은 실체적 진실과 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처장은 2024년 12월 6일 윤 전 대통령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김 전 청장 등의 비화폰 통화 내역을 원격 로그아웃 방식으로 삭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경호처의 사용자 계정 삭제 조치가 적절한 보안 조치였는지에는 의문이 있지만, 박 전 처장에게 증거를 인멸하려는 고의까지 있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항소심 선고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pmk1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