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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독사" 고성 오간 김승원 청문회…제넨셀 의혹엔 "문과라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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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15일 열렸다.
  • 제넨셀 청탁·가족협동조합·공소취소 논란이 맞붙었다.
  • 여야는 고성 끝에 후보자 적격성을 놓고 공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5일 국회 법사위,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제넨셀 의혹·가족 협동조합·李 대통령 공소취소' 공세

[서울=뉴스핌] 백승은 홍석희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제넨셀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가족 협동조합 및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모임 관련 논란을 둘러싸고 여야간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03차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09.15 jk31@newspim.com

청문회가 열린 후 야당 측 의원들은 '사과해야 할 거 아니야', '당신 뭐라고 그랬냐'며 고성이 오갔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가족 협동조합 논란에 대해 "가족들이 빼먹는 게 악마지, 적당히 해야지"라고 언급하자 의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다.

이어 오후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주 의원을 겨냥해 "윤석열, 한동훈, 주진우는 나쁜 검찰 삼형제, 독사 같은 사람들이다"라고 언급하자 주 의원과 야당 의원의 항의가 이어졌다. 소란이 커지자 서영교 법제사법위원장은 청문회를 잠시 중단했다.

◆ '제넨셀 의혹' 질의 이어져…"문과라 치료제 성능 몰라"

쟁점 중 하나는 코로나19 치료제인 제넨셀 임상시험 승인 청탁에 대한 사안이었다.

김 후보자는 브로커 양모 씨에게 제넨셀 임상시험을 통과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당시 김강립 식품약품안전처장에게 승인을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후보자 측은 김 전 식약처장에게 문자를 보낸 것은 사실이지만 단순 민원 해결 차원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야당 측에서는 '독약 게이트'라며 공세했다.

이날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후보가 식약처에 문자를 보낸 것 관련 (제넨셀 설립자 강모 교수가 식약처에 제출한) 제넨셀의 동물실험이 조작됐다는 게 법원 판결에 있다"고 언급했다.

강 교수의 약사법 위반 사건 1심 판결문에 따르면 제넨셀은 2021년 코로나19에 감염된 햄스터를 대상으로 비임상 시험을 실시했는데, 시험 과정에서 일부 햄스터가 토혈하거나 폐 비대증 증상을 보이고 폐사했다. 재판부는 강 교수는 이런 결과가 임상시험 승인에 불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 내용을 보고서에서 삭제 또는 누락하며 보고서를 조작했다고 판단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03차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배우자가 근무하는 발달장애인 서비스 제공기관을 둘러싼 특혜·가족기업 의혹을 해명하던 중 눈물을 흘린 뒤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2026.09.15 jk31@newspim.com

이에 김 후보자는 "저는 문과다. 치료제에 대한 성능을 제가 알 수가 없다"고 답했다.

주 의원은 "본인은 문과라고 했는데, (제넨셀 관련) 내용도 모르면서 무작정 양씨가 부탁하니까 청탁한 것"이라며 "그런 약은 통과될 수가 없는 약인데 후보자가 로비 청탁을 한 다음 (임상시험을) 통과해 93명의 국민에게 실제 약이 투여됐다"고 꼬집었다. 제넨셀 신약은 지난 2022년 임상시험 과정에서 코로나19 환자 93명에게 투약된 바 있다.

주 의원은 "민주당이 오늘 내내 감싸는 것을 보니까 이재명 공소 취소해 줄 사람이 김승원 후보밖에 안 남은 모양"이라며 "독약 로비 게이트 같은 경우에는 청탁하는 과정이 온 국민들 앞에서 까발려졌다"고 강조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양씨의 녹취록에 등장하는 송영길·최재성·신현영 민주당 의원들이 부정 청탁에 '다리'를 놔줬다고 주장하며 "민주당 의원들이 다 등장하는데, 민주당 '독약게이트' 아니냐. 국정감사하고 특검을 해야 한다.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이 법무부 장관을 하고 있는 게 말이 되냐"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식약처장에게 딱 한 번 전화해 (제넨셀 관련) 민원을 그대로 전달했다"며 "그 후에 식약처로부터 또 더 통화를 했다든가 임상 승인이 어떻게 됐다라든가, 그런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 그 민원 전달하는 걸로 역할은 다 했다고 생각하고 거기서 종료가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 '가족 협동조합'·'李 공소취소' 놓고도 충돌

여야는 김 후보자 가족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사회적협동조합을 둘러싼 특혜 의혹을 놓고도 충돌했다.

앞서 주 의원은 김 후보자의 아내와 자녀들이 해당 조합에서 3억3000만 원의 급여를 받고, 조합이 김 후보자의 지역구인 수원으로 이전한 뒤 8억8000만 원 상당의 바우처 수익을 거뒀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주 의원은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돌아가야 할 돈을 가족들이 가져간 것 아니냐"는 취지로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저와 관련한 의혹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면서도 "특혜는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03차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배우자가 근무하는 발달장애인 서비스 제공기관을 둘러싼 특혜·가족기업 의혹을 해명하던 중 눈물을 보이고 있다. 2026.09.15 jk31@newspim.com

김 후보자는 배우자가 이화여대 특수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오랫동안 발달장애 아동을 돌봐왔고, 자녀 역시 관련 업무를 맡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아내가 나중에 힘이 없거나 세상을 떠난 뒤에도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아들에게 맡겼다고 하더라"고 말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기자회견을 소개하면서 "최근 주 의원이 이 조합을 두고 '혈세 빨대 꽂았다', '국민 세금으로 배를 불렸다', '가족 월급 잔치다' 등의 혐오 표현을 사용해 마치 불법 기관인 양 호도한 것에 대해 부모들께서 상처와 고통을 호소하는 자리였다"고 주 의원을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김 후보자가 민주당 내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 공동대표를 맡았던 점을 거론하며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에도 같은 입장을 유지할 것인지 추궁했다.

박 의원은 김 후보자가 과거 라디오 방송에서 공소취소 필요성을 언급했다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에는 공소취소를 지휘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점을 들어 입장이 달라진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특검법에 공소취소 조항을 넣는 것은 처음부터 반대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앞선 발언은 조작기소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국회의원으로서 주장한 것이고, 이후 발언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 공직 취임을 염두에 두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 청구와 이재명 대통령 탄핵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정당 해산을 추진할 의사가 있는지 묻자 김 후보자는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며 "정당 해산은 정당 활동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제한하는 제도"라고 답했다. 이어 "헌법재판소 결정 취지에 비춰 관련 사안이 제기되면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이 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사유가 성립할 경우에도 같은 원칙을 적용할 것이냐고 묻자 김 후보자는 "협조의 문제가 아니라 공직자는 법령에 따라 업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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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임광현 발탁, 李대통령 국정 의지 담겨"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15일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발탁 배경에 '일하는 비서실'과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깊이 숙고한 결과물로서 임광현 국세청장을 신임 2기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성 수석은 강 전 실장과 임 실장의 차이도 짚었다. 그는 "강 전 실장의 경우에는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중진 정치인 출신"이라며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그 시기에는 내란을 극복하고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했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정 로드맵을 짜 나가고 설계하는 게 우리 초대 비서실장의 중요한 임무였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과 임광현 비서실장(당시 전 국세청 차장)이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정통 관료 출신…국회의원 경험도" 이어 2기 비서실장인 임 실장에 대해 성 수석은 "이제 이 대통령은 초기에 만들었던 국정의 로드맵이 현실 속에서 국민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성과물을 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이것을 시행해 나갈 그런 바퀴를 교체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그런 바퀴로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서 실제로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며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관료 출신, 그러면서 국회의원 경험도 있는 임 실장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정부를 향한 인선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 실장이 관료출신이라 정무 부분에서 취약할 것 같다는 지적에 성 수석은 "임 실장은 거의 20~30년 동안을 행정부에서 근무한 분"이라며 "현대의 행정 업무는 여의도의 정치적 환경이라든지 정부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다"고 반박했다. 성 수석은 "국세청장을 하면서 고액 체납 징수, 역외 세금을 환수하는 작업에 매끄럽게 성과를 이끌어내는 과정 자체가 단지 정책 역량만이 아니라 정무적인 판단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 임 실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강 전 실장과 김현지 부속실장 사이에 알력 다툼이 있었다는 소리에 성 수석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루머들이 오히려 정통 담론을 뒤흔드는 양상의 소문들이 많이 퍼져 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 중 하나"라며 "실제로 청와대 내부에서는 강 전 실장을 중심으로 모든 비서실 시스템이 굴러가는 식으로 쭉 진행돼 왔다"고 선을 그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보은 인사' 지적에 "근거 없다" 야권에서 제기된 '보은 인사' 지적도 성 수석은 반박했다. 야권은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한 데 따른 보은 인사라 주장 중이다. 또 복지부 공무원으로 오래 재직한 임 실장의 배우자가 휴스턴 총영사로 재임 중인 점도 문제 삼았다.  성 수석은 "임 실장이나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업무 역량과 커리어 자체가 굉장히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처남을 비서실장의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경은 총영사에 대해서는 "복지부 공무원을 한 것은 전체 경력 쪽에 한 10년 정도"라며 "원래 출발은 공보처에서 출발해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절에 해외 언론 비서관실에 해외 공보를 담당했다"고 짚었다. 이어 "복지부 공무원을 그만두고 난 이후에 국제 엠네스티에 한국 사무처장을 하면서 국제 관계 분야에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2026-10-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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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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