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금호건설, 상반기 수익성 회복 긍정적…영업현금흐름 개선은 '숙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금호건설은 17일 상반기 영업이익이 287억원으로 늘었다
  • 건축부문 이익 확대와 원가율 하락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 부채비율은 낮아졌지만 현금흐름은 악화돼 과제가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반기 영업익 30.7% 증가
원가율 1.4%p 개선
부채비율 405%로 낮췄지만
영업현금흐름은 적자 기록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금호건설의 상반기 수익성과 재무지표가 나란히 개선됐다. 건축 부문의 이익 증가와 원가율 하락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늘어난 데다 부채비율도 큰 폭으로 낮아졌다. 다만 단기 유동성 부담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수익성 개선을 실질적인 현금 창출로 연결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원가율 낮추며 수익성 개선…건축 부문이 견인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금호건설의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96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했다.

매출이 줄었는데도 이익은 오히려 늘었다.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30.7%, 순이익(244억원)은 117.1%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원가율이 지난해 94.6%에서 올해 93.2%로 1.4%포인트(p) 낮아지면서 매출총이익은 540억원에서 655억원으로 뛰었다. 영업이익률도 2.2%에서 3.0%로 올라섰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철저한 원가 관리를 통해 실적과 재무구조가 모두 개선됐다"고 말했다.

사업별로는 건축 부문의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건축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457억원에서 올해 804억원으로 확대됐다. 플랜트도 20억원에서 69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토목에서는 254억원의 매출총손실이 발생했다. 발주자 요청에 따른 설계변경 등이 발생하면서 예상 공사원가가 달라짐에 따라 누적 공사손실 규모가 커졌다. 

철근과 레미콘 등 주요 자재가격이 각각 6.1%, 4.3% 오른 상황에서도 전체 원가율이 낮아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금호건설이 강조해 온 선별 수주와 현장 원가 관리가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재무지표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올해 1분기 말 551.1%였던 연결 부채비율은 상반기 말 405.5%로 한 분기 만에 145.6%p 내렸다.

부채비율 개선을 그대로 재무 체력 회복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금호건설은 지난 6월 300억원 규모의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연 7.0%다. 신종자본증권은 채권처럼 이자를 지급하지만 회계상으로는 자본으로 잡히는 증권이다. 발행하면 회사 자본이 늘어나기 때문에 별도로 부채를 크게 줄이지 않아도 부채비율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조달한 300억원은 전액 매입채무 상환에 사용했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본을 늘린 데 이어 외상으로 남아 있던 공사비 등 매입채무를 갚으면서 부채도 줄인 셈이다.

◆ 재무지표 개선에도 현금흐름은 뒷걸음

문제는 현금흐름이다. 상반기 연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3억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순이익이 244억원까지 늘어난 것과는 반대 방향이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도 지난해 말 1607억원에서 상반기 말 1401억원으로 206억원 감소했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300억원이 들어왔지만 차입금과 매입채무를 갚고 배당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데 170억원의 현금이 빠져나갔다.

영업현금흐름이 악화된 배경에는 매출채권·재고·매입채무 등 영업 과정에서 필요한 운전자본 변동이 자리한다. 공사대금 등 받을 돈이 줄면서 약 750억원의 현금이 들어오는 효과가 있었지만, 이미 미리 받아뒀던 공사대금이 612억원 감소했다. 매입채무도 줄어 기존에 지급하지 않았던 공사비 등 비용 상환에 현금이 투입됐다. 

단기간에 쓸 수 있는 자금 사정도 아직 넉넉하지 않다. 상반기 말 1년 안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은 8935억원인데, 같은 기간 안에 갚아야 할 부채는 9985억원이다. 갚아야 할 돈이 1050억원가량 더 많은 상태다.

단기 지급 능력도 아직 넉넉하다고 보기 어렵다. 상반기 말 유동자산은 8935억원, 유동부채는 9985억원으로 유동비율은 89.5%에 그쳤다. 1년 이내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보다 갚아야 할 부채가 1050억원가량 많다는 의미다.

아직 받지 못한 공사대금도 적지 않다. 상반기 말 매출채권 3732억원 가운데 미청구공사는 1940억원이었다. 공사는 진행해 매출로 잡았지만 아직 발주처에 대금을 청구하지 않은 금액이다. 향후 공사가 진행되면서 이 금액이 실제 공사대금으로 들어오는지가 현금흐름 개선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앞으로 매출로 연결할 일감은 확보돼 있다. 상반기 말 국내 건축·토목과 해외 토목의 계약잔액은 9조47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내 건축이 7조1005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건설업 특성상 공정 및 공사대금 회수 시점에 따라 분기별 현금흐름의 변동성이 있다"며 "하반기에는 신규 착공과 기존 현장의 공정 활성화에 따라 영업현금흐름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