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유정 대표가 16일 밀라노서 K-뷰티 성장 배경을 전했다.
- 유럽 헤리티지와 한국 소비자 기준이 혁신을 이끌었다고 했다.
- 에이블씨엔씨 유럽 매출은 2분기 48% 늘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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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 언급
2026년 매출 성장 목표와 성과 기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유정 에이블씨엔씨 대표가 "브랜드의 본질을 지키면서 지속적으로 혁신해 100년 넘는 뷰티 브랜드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럽 뷰티 업계 관계자들을 상대로 K-뷰티의 성장 배경을 전하는 자리에서 나온 발언이다.

신유정 대표는 16일(현지 시간) '밀라노 뷰티 위크 2026' 기간 중 밀라노 VIU 호텔에서 열린 '오리엔트레이드 뷰티 나잇 클럽' 행사에 연사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의 유럽 뷰티 업계 관계자와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해 K-뷰티의 성장 이유와 글로벌 뷰티 시장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신 대표는 K-뷰티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유럽 뷰티 산업이 오랜 시간 쌓아온 헤리티지를 주목했다. 100년을 훌쩍 넘는 역사를 가진 뷰티 브랜드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유럽의 오랜 뷰티 브랜드에서 배울 점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샤도 그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배경으로는 한국 소비자의 높은 기대 수준을 꼽았다. 한국 소비자들은 화장품의 성분과 기능은 물론 실제 사용 후 나타나는 효과와 피부 건강까지 중요하게 여기며, 이러한 높은 기준이 브랜드의 지속적인 제품 개선과 혁신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메이크업은 스킨케어의 연장선'이라는 인식도 K-뷰티의 제품 혁신을 이끈 요인으로 제시했다. 단순히 피부의 결점을 가리는 데 그치지 않고 피부 관리와 메이크업 기능을 함께 충족하는 제품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미샤의 BB 크림을 들었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자외선 차단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결합한 BB 크림은 기능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K-뷰티의 특징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샤의 BB 크림을 비롯해 프라이머와 PDRN NAD+와 같은 스킨케어 제품도 함께 소개됐다.
신 대표가 밀라노에서 강조한 '혁신과 헤리티지의 조화'는 실제 사업 성과로도 뒷받침된다. 에이블씨엔씨의 2026년 2분기 유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하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해외 매출은 38%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해외 매출 비중은 75%까지 확대됐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