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정후가 22일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시즌을 마감했다.
- 다저스전 도중 사타구니를 맞아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 올해 143경기서 10홈런·10도루를 기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외야수 이정후가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2026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2일(한국시간) 이정후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정규시즌 6경기를 남겨둔 상태다. 이정후가 열흘의 IL 등재 기간을 채우고 복귀하더라도 팀의 잔여 일정이 모두 끝나 사실상 시즌이 그대로 종료됐다.

이정후는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 도중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7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된 그는 앞선 타석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사타구니 부위를 맞고 통증을 느꼈다. 병원 검진 결과 휴식이 필요한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으나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친 상황에서 구단은 선수 보호 차원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리시키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3년 차 시즌은 143경기 출전, 타율 0.276(539타수 149안타), 10홈런, 57타점, 65득점, 12도루, 출루율 0.320, 장타율 0.404, OPS 0.724의 성적표를 남기고 막을 내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의 수비 부담을 줄이고 타격 생산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이정후는 시즌 초반 한때 타율이 0.143까지 떨어지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4월 중순 반등에 성공한 뒤 6월에는 한때 타율을 0.338까지 끌어올리며 내셔널리그 수위타자 경쟁을 펼치는 등 맹활약했다.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타율 0.302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다만 후반기 들어 팀의 전력 재편과 맞물려 체력적 한계를 드러내며 주춤했다. 후반기 55경기에서 타율 0.236로 부진하면서 데뷔 첫 3할 타율 달성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그럼에도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지난 19일 다저스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역대 한국인 타자 통산 8번째로 메이저리그 한 시즌 '10홈런-10도루'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샌프란시스코의 야수들 중 유일하게 시즌 막판까지 자리를 지켰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