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4일 올해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다고 밝혔다.
- 서울 독감 환자는 35주차, 하수에서는 31주차부터 증가 조짐이 나타났다.
- 연구원은 예방접종과 손씻기,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위험군 대상 무료 예방접종 9월 21일부터 시작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환자와 하수 검체를 분석한 결과 올해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은 서울지역 호흡기감염병 발생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연중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검체를 검사하고, 하수에 섞여 나오는 바이러스를 분석해 감염병 유행 양상을 살피고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지역 독감 환자는 지난 8월 말인 35주차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난해보다 3주 빠른 시점이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환자 증가 시점이 11주 앞당겨졌다.
하수에서는 환자 증가보다 먼저 독감 유행 조짐이 나타났다. 연구원이 하수에 포함된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말인 31주차부터 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되기 시작했다. 지난해보다 6주 빠르다.
현재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는 A형(H1N1)이다. 최근 환자와 하수 검체 모두에서 바이러스 검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독감 유행 기간도 길어지는 추세다. 2025~2026년 독감 유행 기간은 16주다. 2024~2025년 5주와 비교해 3배 이상 길었다. 최근에는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전 연령대에서 독감이 발생하고 있어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은 예년보다 이른 독감 유행에 대응해 지난달 1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국가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됐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3가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인플루엔자를 비롯하여 호흡기감염병 발생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선제적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예방접종과 함께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개인 방역 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