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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리셋] ② '연 4~8% 월 배당' 원금 지키면서 인컴 늘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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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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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즈덤트리는 13일 변동금리 국채 ETF USFR을 안정적 이자 상품으로 소개했다
  • USFR은 연 4% 안팎의 월 배당과 낮은 듀레이션으로 원금 변동 위험이 작다
  • FLOT은 우량 회사채, BKLN·SRLN은 고위험 시니어론에 투자해 수익과 위험이 높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BKLN·SRLN 시니어론 투자 펀드
8% 고수익률 주지만 고위험
4개 ETF 특징과 투자 포인트

이 기사는 10월 13일 오전 12시5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위즈덤트리가 출시한 변동금리 국채 상장지수펀드(ETF) USFR(WisdomTree Floating Rate Treasury Fund)은 원금 손실 걱정 없이 연 4% 내외의 미국 국채 금리를 매달 지급하는 상품이다.

주식시장의 하락 리스크가 높아진 상황에 포트폴리오의 안전성에 무게를 두고 자산을 재편하거나 인컴을 우선시하는 은퇴자들이 손실 위험 없이 안정적으로 이자 수익을 확보하는 데 제격이라는 평가다.

이른바 바벨 전략을 구축할 때도 USFR이 유용한 펀드로 꼽힌다. 변동성이 높은 주식이나 장기 채권을 보유한 투자자가 포트폴리오 전체의 듀레이션 위험을 낮추기 위한 방어용 자산으로 편입하는 전략이 적절하다는 얘기다.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한 운용사의 공식 자료 분석에 따르면 연 0.15%의 운용 보수를 부과하는 펀드는 30일 SEC 수익률(SEC Yield) 기준으로 연 3.70~4.0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실효 듀레이션은 0.02년으로 채권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 위험이 사실상 '제로' 수준에 해당한다.

펀드의 자산은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변동금리 국채에 투자하고, 채권 이자율은 3개월물 국채 발행 금리에 연동해 매주 재산정 된다. 듀레이션이 0.02년으로 0에 수렴하기 때문에 시장 금리가 요동쳐도 USFR의 가격은 늘 50달러 내외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식킹알파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하거나 높은 수준을 오랜 기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될 때 USFR이 강력한 운용 성과를 낸다고 전했다.

유동성과 신용 리스크 측면에서도 USFR은 합격점으로 평가 받는다. 미국 정부가 원리금을 보장하는 국채로 포트폴리오가 채워져 있기 때문에 디폴트 리스크가 거의 없고, 연 4% 내외의 이자를 제공하면서도 만기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펀드의 총 운용 자산(AUM) 규모는 약 209억달러로 파악됐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은 724만주에 달했다. 자산 규모와 거래량이 풍부한 만큼 매수와 매도 호가 스프레드로 인한 손실 위험도 낮다는 설명이다.

단점과 위험 요인도 없지 않다. 월가의 예상과 달리 금리가 정점을 찍고 아래로 꺾이는 경우 USFR이 제공하는 이자 배당금도 감소한다. 펀드의 가격이 50달러 선에서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하락에 따른 손실 위험이 낮은 동시에 자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거의 없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추이 [자료=블룸버그]

블랙록이 2011년 출시한 FLOT(iShares Floating Rate Bond ETF)는 30일 SEC 수익률 기준 12개월 과거 분배금 수익률이 4.28%로 집계됐다. 실효 듀레이션은 USFR과 마찬가지로 0.01~0.02년으로, 사실상 금리 민감도가 거의 없다.

USFR이 100퍼센트 미국 국채에만 투자하는 반면 FLOT는 만기 1개월에서 5년 사이의 투자등급 회사채와 우량 기관 채권으로 운용하는 변동금리 상품이다.

AI 모델의 운용사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전체 자산의 72% 이상이 민간 우량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로 구성돼 있고, 산업별로 은행과 금융 섹터의 비중이 47~48%로 가장 높다. 나머지는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을 포함한 초국가적 국제기구나 정부 기관들이 발행한 우량 채권으로 채워져 있다.

회사채 비중이 높지만 보유 자산의 93% 이상이 투자등급 중에서도 가장 우량한 AAA와 AA 및 A 등급으로 구성돼 있어 디폴트 리스크가 현저하게 낮다는 평가다.

듀레이션을 제로에 가까운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국채 수익률 이상의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기업 신용 위험 프리미엄을 얹어 0.3~0.5%포인트 수준의 가산 금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FLOT 역시 매달 분배금을 정산하기 때문에 고금리 여건에서 현금흐름을 극대화하면서 안정적인 월 배당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효과적인 상품으로 통한다.

다만, 우량 기업의 회사채라 하더라도 무위험 자산은 아니기 때문에 국채에 비해서는 신용 위험이 높고 포트폴리오의 절반 가량이 은행 및 금융 섹터에 집중돼 있어 금융위기가 발생할 때 취약하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또 경기 침체가 발생하면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경우 이자 수익이 줄어들 뿐 아니라 장기 고정금리 채권처럼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 차익을 얻을 수 없다는 점도 경계할 대목이다.

BKLN(Invesco Senior Loan ETF)과 SRLN(스테이트 스트리트 SPDR Blackstone Senior Loan ETF) 역시 변동금리 채권 ETF로 분류되지만 투자 영역이 USFR이나 FLOT과는 다르다.

이들 펀드가 투자하는 자산은 시니어론(Senior Loan)이다. 시니어론이란 은행이 다소 낮은 신용등급의 기업에 돈을 빌려주고 받는 변동금리 대출 채권을 의미한다. 때문에 국채나 우량 회사채에 비해 신용 리스크가 높다.

AI 모델의 공식 자료 분석에 따르면 인베스코가 2011년 출시한 BKLN은 시니어론 인덱스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형 상품이고,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2013년 출시한 SRLN은 블랙스톤의 전문 팀이 직접 우량한 시니어론을 찾아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다.

이들 펀드는 금리 상승기에 연 6~8% 선의 높은 이자 배당을 지급하기 때문에 고배당을 찾는 투자자들 사이에 인기를 끈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약 63억달러로 집계된 BKLN은 최근 1개월 동안 일평균 거래량이 1125만주를 웃돌았다. 자산 규모 54억달러인 SRLN은 일평균 약 263만주의 거래량을 나타냈다.

다만, 대출 기업들이 하이일드 등급인 만큼 고금리가 지속되거나 금리가 상승하는 과정에 이자 부담을 버티지 못하고 파산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고, 선순위 담보 채권이라 하더라도 기업 줄도산이 벌어질 경우 펀드의 원금 손실을 피하기 어렵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실제로 AI 모델의 분석에 따르면 2020년 팬데믹 초기 시장의 공포가 극에 달했을 때 미국 단기물 국채에 투자하는 USFR은 강한 저항력을 보인 반면 BKLN과 SRLN은 주식시장과 함께 동갑 급락했다.

이들 펀드의 투자 대상이 안전한 채권이 아니라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에 가까운 변동성을 보인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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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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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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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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