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디파이언스가 20일 AI 인프라 채권 ETF AIBN을 출시했다
- AIBN은 빅테크 회사채와 AI 인프라에 투자해 고수익을 노린다
- 프로셰어즈는 2027년 초우량 하이퍼스케일러 채권 ETF를 출시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BN과 흡사하지만 다른 이유
기존 채권 ETF 중 AI 노출 큰 펀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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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증시에 10월20일(현지시각) 첫 거래를 개시한 AIBN(Defiance AI Infrastructure Bond ETF)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이유로 가장 먼저 시기적인 요인이 꼽힌다.
이른바 코어위브 쇼크가 진정되지 않은 데다 소프트뱅크의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수년래 최고치에 이르는 등 인공지능(AI) 관련 신용 위험이 고조된 상황에 해당 분야를 정조준하는 펀드가 등장하자 월가는 기대와 동시에 집중적인 견제를 보이고 있다.
코어위브가 엔비디아 칩을 담보로 차입한 자금을 상환하지 못하고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경우 AIBN에 편입된 다른 빅테크의 회사채 가격까지 하락하거나 소위 펀드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기대도 작지 않다.
자산의 50%를 초우량 하이퍼스케일러로 고정하고 나머지는 AI 반도체와 핵심 인프라로 채운 펀드가 기관 투자자 입장에서 AI 인프라 부채의 비중을 정확히 계산하고 의도한 만큼만 베팅하는 최초의 정밀 타격 기회라는 설명이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펀드의 포트폴리오에서 아마존(AMZN)과 알파벳(GOOGL), 마이크로소프트(MSFT), 메타 플랫폼스(META) 등 4개 업체의 비중이 각각 12.5%로 동일하다.
기존의 회사채 ETF 가운데 LQD(iShares iBoxx $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와 VCIT(Vanguard Intermediate-Term Corporate Bond ETF) 등 빅테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펀드가 없지 않지만 이들 역시 금융과 유통, 제조 등 AI와 전혀 무관한 섹터의 채권까지 강제로 사들여야 하는 문제가 발생해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생성형 AI 모델을 이용한 투자은행(IB)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AIBN은 AI 대장주의 주가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지만 AI 성장에 대해 확신하는 투자자들에게 유력한 대안 자산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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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극심한 변동성을 피하면서 AI 빌드업의 과실, 즉 기업들이 빌린 돈에 지급하는 높은 이자 수익을 안정적으로 취하려는 기관 또는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를 AIBN이 충족시킨다는 설명이다.
일부에서는 가성비가 높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AIBN의 운용 보수가 연 0.41%로, 일반적으로 최초 출시되는 특화형 테마 ETF의 수수료가 연 0.65~0.75%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비용이 저렴하다는 평가다.
2027년에도 하이퍼스케일러 회사채에 집중 투자하는 ETF가 출시될 예정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ETF 운용사 프로셰어즈가 베타파이 하이퍼스케일러 채권 지수(VettaFi Hyperscaler Bond Index)를 추종하는 ETF 상품 신청서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생성형 AI 모델을 이용해 운용사와 ETF 관련 매체의 보도를 종합한 데 따르면 베타파이 하이퍼스케일러 채권 지수는 신용등급이 AA 이상인 초우량 회사채의 비중이 75%에 이른다. 이와 관련, 골드만 삭스는 현금성 자산이 수천억달러에 달하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AI 투자에 실패하더라도 회사 자체가 디폴트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강조한다.
AI 모델의 자료 분석에 따르면 프로셰어즈가 준비중인 상품은 디파이언스의 AIBN보다 신용 위험을 극단적으로 낮춘 초우량 AI 채권 펀드를 지향한다.
무엇보다 펀드는 투자등급 기업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AIBN이 코어위브와 같은 하이일드 회사채를 편입해 '매운 맛'을 낸 데 반해 프로셰어즈의 상품은 지구상에서 가장 현금이 많은 공룡들의 회사채만 담는다는 복안이다.
벤치마크 지수는 글로벌 4대 하이퍼스케일러의 비중이 압도적인 가운데 나머지 기업도 엔비디아(NVDA)와 오라클(ORCL) 등 투자등급으로 채운다.
골드만 삭스를 포함한 투자은행(IB) 업계는 프로셰어즈의 펀드가 2027년 채권 시장의 중요한 유동성 공급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위험 AI 주식의 대안으로 실질적인 부도 위험이 제로에 가까운 하이퍼스케일러의 회사채가 오히려 안전한 베팅으로 평가받는 만큼 펀드 출시가 새로운 자금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회사채 만기가 10~30년으로 다른 업종에 비해 길고, 2027년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중단 혹은 인하 기대감이 번지면서 해당 채권에 낙수효과를 가져올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듀레이션이 긴 만큼 금리 인하 기대가 번질 때 해당 채권의 가격 상승폭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JP 모간은 보고서에서 "빅테크가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회사채를 무더기로 찍어내면서 미국 국채 대비 스프레드가 크게 상승했다"며 "신용도가 최고 수준인데 이자를 더 많이 주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관 투자자들의 대기 자금이 풍부하다"고 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코어위브를 포함한 고레버리지 기업의 회사채에 노출된 AIBN보다 안전한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2027년 출시 예정인 프로셰어즈의 하이퍼스케일러 회사채 ETF가 해법이라고 조언한다.
AIBN이 네오 클라우드 섹터의 디폴트나 부실 전이 위험이 높은 만큼 고수익률을 제공해 높은 이자율을 노리는 공격적인 채권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반면 프로셰어즈의 펀드는 주식 변동성을 피하면서 AI 생태계의 우량 자산에 베팅하는 전략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적절하다는 설명이다.
프로셰어즈가 지난 9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펀드의 상품명이 '프로셰어즈 AI 하이퍼스케일러 본드 ETF(ProShares AI Hyperscaler Bond ETF)'로 등록됐다. 상장 시 사용할 티커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펀드에 편입되려면 회사채 발행사가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및 무디스로부터 반드시 투자등급 이상의 신용등급을 받아야 하고, 채권의 구조 면에서는 고정금리 및 미국 달러 표시 채권이어야 한다. 주식으로 바꿀 수 있어 변동성이 높은 전환사채는 편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AI 모델의 공식 자료 분석에 따르면 벤치마크 지수 내 채권의 편입 비중은 발행된 회사채의 시장가치에 따라 매달 재조정된다.
벤치마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알파벳, 메타 플랫폼스, 오라클 등 5대 빅테크가 발행한 총 166개의 투자등급 회사채를 실시간으로 추종하며, 평균 잔존 만기는 16년으로 파악됐다. 평균 만기 수익률은 연 6.50% 가량으로, 미국 국채 대비 가산금리가 119.6~123.0bp(1bp=0.01%포인트)로 나타났다.
한편 기존의 채권 ETF 가운데 빅테크의 노출이 높은 상품으로는 LQD(iShares iBoxx $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와 VCIT(Vanguard Intermediate-Term Corporate Bond ETF), IGIB(iShares 5-10 Year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 등이 꼽힌다.
이들 펀드는 하이퍼스케일러의 회사채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 아니지만 회사채 ETF 중에서 빅테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AI 노출이 크다. 특히 IGIB의 AI 기업들 비중이 10%에 이른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