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제이씨케미칼은 22일 울산 온산공장 공정 개선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 저가 유지와 폐자원 활용을 확대해 원가 경쟁력과 감축 효과를 높였다
- 저온 에스테르화 기술과 배출량 관리로 유럽 인증 대응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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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 에스테르화 기술 도입…에너지 사용·탄소배출 저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전문기업 제이씨케미칼은 울산 온산공장의 바이오디젤 생산공정 개선을 통해 유럽 등 해외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이씨케미칼은 전처리 공정을 개선해 기존에 활용하기 어려웠던 저가·저급 유지와 폐자원의 사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원료 조달 비용을 낮추고 생산 과정의 에너지 소비를 줄여 원가 경쟁력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바이오디젤 원료인 유지류는 종류와 상태에 따라 가공 난이도가 다르다. 특히 산패됐거나 유리지방산 함량이 높은 원료는 일반적인 생산공정에서 처리하기 어려워 사용이 제한되거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제이씨케미칼은 원료별 특성에 맞춰 전처리 공정을 개선하고 특정 원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방침이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이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힌 저온 에스테르화 기술을 활용해 생산 과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에스테르화는 유지류에 포함된 유리지방산을 알코올과 반응시켜 바이오디젤의 주요 성분인 에스터로 전환하는 공정이다. 기존 고온·고압 방식보다 반응에 필요한 열에너지 부담을 낮춰 제조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목표다. 실제 절감 효과는 원료 조성과 운전 조건, 생산 규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유럽시장에서는 바이오연료의 생산과 운송, 사용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화석연료와 비교해 평가하는 온실가스 감축률(GHG Saving)이 중요해지고 있다.
제이씨케미칼은 저급·폐자원 활용과 제조 과정의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높이고, 원료 출처와 이동 경로, 생산 과정의 에너지 사용량 및 배출량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고객사의 인증·검증 요구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제이씨케미칼 관계자는 "저가·저급 유지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정을 개선하고 생산 과정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것이 현재 진행 중인 온산 전처리 공정 투자의 핵심"이라며 "원료 선택의 폭과 생산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고객의 탄소 감축 목표에 기여하고 해외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