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과 일본이 28일 일본에 암람 미사일 조립·검사 시설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 양국은 군수물자 생산 확대와 방산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 우크라이나와 이란 전쟁으로 미사일 재고가 줄며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우크라·이란 전쟁에 미사일 재고 감소…美, 일본과 방산 협력 확대
[워싱턴=뉴스핌] 이상민 특파원 = 미국과 일본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사용해 온 첨단 미사일 '암람'(AMRAAM)의 최종 조립·검사 시설을 일본에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우크라이나와 이란 전쟁으로 대량의 미사일을 소모한 미국이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과의 방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 신지로 고이즈미 일본 방위상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를 계기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일 양국이 방위 장비 및 기술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오퍼레이션 슈퍼차지'(Operation Supercharge)의 일환으로 일본 내 암람 최종 조립·검사 시설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양국 장관이 핵심 군수물자 생산에 대해 긴밀한 조율을 계속해 나갈 것을 확약했다"고 전했다.
암람(AMRAAM·Advanced Medium-Range Air-to-Air Missile)은 전천후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현대 공중전의 주력 무기 중 하나다. 미사일에 탑재된 능동 레이더 탐색기를 통해 목표물을 자체적으로 추적할 수 있어 조종사는 미사일을 발사한 뒤 회피 기동이나 다른 전술적 행동을 취할 수 있다.
주야간이나 기상 조건에 관계없이 가시거리 밖의 적 항공기를 요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군의 주력 스텔스 전투기인 F-35를 비롯해 F-16, F/A-18 등 다양한 전투기에 탑재된다.
암람은 드론 요격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지상 발사형 방공체계에서도 운용된다. 우크라이나 역시 러시아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암람을 사용해 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 보도했다.
WSJ은 우크라이나와 이란 전쟁으로 정밀유도무기 비축량이 감소하면서 미국이 아시아를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 자국의 이익과 동맹국을 방어할 능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방위 전문가들의 우려를 전했다.
이에 따라 세계 각지에서 핵심 군수물자를 생산하는 것은 미국의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잠재적 분쟁 지역과 가까운 곳에 생산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군수물자 보급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은 이미 드론과 미사일 방어에 활용되는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을 생산하고 있다.

sm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