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도 기업들이 10월 IPO로 4550억 루피를 조달했다.
- 지오 플랫폼은 역대 최대 규모인 3020억 루피를 유치했다.
- 인도 IPO 시장은 승인 기업 113곳을 앞세워 활황을 이어갈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사상 최대 규모 IPO 성공한 지오, 인도 증시에 대한 자신감 회복 이끌 것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가 통신 자회사 지오 플랫폼(Jio Platforms Ltd., 종목코드 NSE: JPL)의 역대급 기업공개(IPO) 흥행에 힘입어 지난 10월 세계 최대 IPO 시장으로 등극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인도 기업들이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총 4,550억 루피(약 6조 4,428억 원)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월간 기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인도는 같은 기간 공모 금액 21억 달러에 그친 미국과 15억 달러를 기록한 홍콩을 제치고 글로벌 IPO 시장 선두로 올라섰다.
10월의 기록적인 수치는 인도 자금 조달 시장이 급격한 반전을 맞이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전 세계 IPO 시장이 인공지능(AI) 공급망 관련 기업들의 상장 러시로 질주할 때 인도는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었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 들어 지오 플랫폼과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 등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이 잇따르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10월 한 달 동안 약 40개 기업이 인도 증시에 상장했는데, 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건수, 가장 큰 규모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기업공개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10월 자금 조달 흥행의 일등 공신은 단연 억만장자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통신·디지털 서비스 기업인 지오 플랫폼이었다. 지오는 인도 역사상 최대 규모인 3,020억 루피를 조달하며 막대한 자금 유입을 이끌었다. 증시 전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오의 IPO는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 모두로부터 폭발적인 수요를 끌어모았다.
올해 들어 인도 기업들이 IPO로 조달한 총금액은 약 182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 2025년에 세워진 역대 최고 기록인 223억 6,000만 달러 돌파도 사정권에 두게 됐다.
10월의 기록적인 상장 실적은 인도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IPO 시장 중 하나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기도 하다. 투자자들이 지오 플랫폼과 같은 초대형 공모 물량을 성공적으로 소화해 냄에 따라, 그동안 관망세를 유지하던 다른 기업들도 상장 계획을 앞당길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인도의 신규 상장 열풍은 오는 2027년까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인도에서는 약 113개 기업이 금융 당국의 상장 승인을 받았고, 이외 115개 기업이 투자설명서 초안을 제출하고 대기 중으로, 향후 자금 조달 시장의 활황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