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주식분석] 전약후강 장세..프로그램 매수유입으로 반등성공

기사입력 : 2006년08월04일 17:08

최종수정 : 2006년08월04일 17:08

2일 전일 미국시장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한 국내증시는 오후들어 외국인들의 대규모 선물매수로 인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이날 유가증권지수는 전일보다 7.75포인트 0.6%오른 1295.11로, 코스닥지수도 1.23포인트 0.22% 소폭 상승한 551.44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증권주가 2.38% 상승세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유통업 등도 각각 1%이상 오른 상태에서 마감했다.반면 통신업은 4.28% 급락하면서 지수상승에 부담을 줬으며 의료정밀과 의약품도 소폭 하락했다.종목별로는 환율이 960원을 상회하면서 현대차와 기아차 등 자동차주가 급등한 가운데 대우증권 현대증권 동양종금증권 등의 증권주들이 지수 상승과 함께 강세를 보였다.또 대우인터내셔널도 7.87% 급등한데 이어 동아제약과 한화 삼성엔지니어링 등도 4%이상 강세를 기록했으나 KTF와 SK텔레콤은 하반기 마케팅비 증가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전일보다 각각 8.48%, 5.64% 급락했다.코스닥시장 역시 오후들어 상승반전하면서 테마별로 상승움직임이 활발한 모습을 시현했다. 코스닥 시장은 정보기기 1.75% 통신서비스 1.74% 통신장비 1.48% 디지털 1.45% 등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락과 섬유의류는 각각 2% 이상 떨어졌으며 전기전자인터넷 종이목재 건설 기계장비도 소폭 하락한 상태에서 장을 마쳤다.종목별로는 액토즈소프트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오른데 이어 다음 7.07% CJ인터넷 3.48% 등이 강한 움직임을 나타냈다.대우증권 안병국 투자정보파트장은 "기술적으로 코스피지수가 1300P를 저항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최근 저점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는 점은 향후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그는 또 "시장의 상승과 조정이 반복되고 있지만 그 주기는 매우 짧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짧은 주기속에서도 하단을 높여가는 종목군인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NHN 등에 대한 관심과 전방산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조선과 기자재업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미래에셋증권 이재훈 애널리스트는 "오늘 실적 부진 우려로 주춤했던 전기전자 업종이 주도주로 부각된 점은 순환매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다만 다음주 8일 FOMC회의를 앞두고 미국 시장이 경제지표 해석에 일희일비할 공산이 큰 만큼, 지수 방향성에 대한 성급한 낙관보다 주도업종 분할매수가 유리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