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제주 올레를 찾는 15만 명 동호회원들에게는 올레를 찾는 발걸음이 더욱 가벼워지게 됐다.
제주 올레와 이스타항공 측은 상호 공동 브랜드 마케팅에 노력하기로 했으며, 제주 올레를 찾는 동호회원들에게는 사단법인 제주 올레를 통해 항공료 할인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날 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은 "걷는 것과 체험관광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한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취항 이후 탑승률 1위, 소비자 만족도 종합 1위, LCC 수송실적 1위의 기적을 만들어낸 이스타항공이 인연을 맺게 된 만큼 서로에게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이 회장은 "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은 조만간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인연을 통해 국내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제주 올레가 다시 한 번 국제관광 무대에서도 걷는 관광의 새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 올레는 현재 1코스(말미오름~섭지코지)에서 저지마을회관에서 한림항으로 이어지는 19.3㎞의 14코스까지 개장됐으며,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후원회원과 자원봉사들의 노력을 통해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