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SK텔레콤, 일산 IDC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오픈

기사입력 : 2011년01월17일 09:34

최종수정 : 2011년01월17일 09:34

[뉴스핌=신동진 기자] SK텔레콤이 클라우드(Cloud) 서비스 본격화와 시장 활성화에 대비에 나선다.

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은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에 대비하고 기업 대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용 IDC센터인 'Cloud 데이터 센터'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Cloud 데이터 센터'는 일산 SK브로드밴드의 IDC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약 1500개 가상서버 혹은 가상PC를 서비스 할 수 있는 규모다.

'Cloud 데이터 센터'는 지난해 11월 국내 통신 업계 최초로 글로벌 스탠더드 기준의 클라우드 인프라(IaaS, 관리 솔루션, 보안 부가서비스 등을 포함)로 구축됐으며, 약 2달 여간의 테스트와 베타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필요에 따라 인프라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를 말한다.

SK텔레콤은 이번 'Cloud 데이터 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현재 통신업계에서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프라 중심의 클라우드 시장 접근에서 벗어나 ▲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 특화된 클라우스 기반 솔루션을 중심으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개척 등과 함께 시장성장에 따라 단계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위치기반의 마케팅 분석 서비스 및 M2M(Machine to Machine) 솔루션 등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고, 병원, 교육 및 게임업체 등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솔루션 및 IT자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생태계(Cloud eco-system)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은 클라우드 분야에서 국내 중소 IT 서비스 업체들의 시장개척과 솔루션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클라우드 원천기술과 응용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제휴/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 부문장은 "올해는 클라우드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는 시기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와 특화된 솔루션을 통해 SK텔레콤만의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 IT서비스 업체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나감으로써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T bizpoint'의 '오피스팩'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2월 오픈한 'T cloud biz'를 통해 중소기업 대상의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