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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소매판매 부진 속 하락 마감…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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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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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뉴욕증시가 소비 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 7월 소매판매가 0.6% 줄고 심리지수도 부진했다
  • AI·반도체주 약세 속 유가는 상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7월 소매판매 1년여 만의 최대 감소…9월 금리 동결 확률 67%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브로드컴 5%대 하락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4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7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소비 둔화 우려가 커진 데다, 급등했던 인공지능(AI) 관련주가 높아진 기대치를 채우지 못하면서 밀린 영향이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7.58포인트(0.20%) 내린 5만3732.41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23포인트(0.17%) 밀린 7785.7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3.86포인트(0.28%) 하락한 2만6729.16으로 집계됐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6% 내렸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4%, 0.1% 올랐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4월 초 이후 최장기인 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예상 밖으로 부진한 소비 지출을 가리켰다. 미 상무부 산하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감소해 1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6월에는 0.2% 증가한 바 있다. 이는 그동안 미국 경제를 지지해 오던 소비 흐름이 힘을 잃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미시간대 8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도 51로 집계돼 전월 대비 하락했으며 로이터가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54.5를 크게 밑돌았다.

캐피털이코노믹스 스티븐 브라운 북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지표는 소비자가 다소 덜 건강해 보이게 만든다"면서도 "7월 부진은 주로 비점포 판매 급감 탓인데, 이는 올해 아마존 프라임데이 시점이 달랐던 영향이 크지 소비 증가세가 근본적으로 꺾인 것은 아닐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지표는 금리 인상 기대를 낮추는 쪽으로 작용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이 반영하는 9월 금리 동결 확률은 67%다. 인상 확률은 33%로 내려갔다. 주 초만 해도 인상과 동결 전망이 팽팽하게 갈렸던 것과 대비된다. 투자자들은 오는 27~29일 연방준비제도(Fed)의 잭슨홀 심포지엄을 주목하고 있다.

BMO캐피털마켓의 이언 린겐 채권 전략가는 "소비자 전반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스러운 소식"이라며 "다음 달 연준의 동결 논리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수를 끌어내린 것은 기술주였다.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낙관적인 분기 전망을 내놨지만 5.12% 떨어졌다. 이 회사 주가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에 힘입어 올해 두 배로 뛴 상태였다.

브로드컴은 5.94% 급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31% 내렸다. 최근 몇 년간 치솟은 AI 관련주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투자자들이 예민해진 결과다. 다만 샌디스크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각각 7.39%, 2.30% 상승했다. 

글로벌트인베스트먼츠의 토머스 마틴 선임 포트폴리오매니저는 "지금 시장을 움직이는 요인 상당수가 AI와 관련돼 있다"며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실적과 전망을 모두 웃돌았지만 기대치가 워낙 높아 주가가 밀린 사례"라고 설명했다.

기타 종목에서는 오는 18일부터 S&P500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레딧이 12.52% 급등했다. 드론 제조사들도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밤 드론과 부품 수입에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레드캣은 8.80%, 언유주얼머신스는 24.83% 뛰었다.

반면 사모펀드 실버레이크가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전날 22% 가까이 급등한 워크데이는 3.76% 하락했다. 

유가 상승도 시장 심리를 압박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은 사실상 멈춰 선 것으로 보인다. 이 해역에서 선박 두 척이 추가로 공격받았고, 미국은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무기한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 고위 소식통은 12일 6월 합의를 발전시키기 위한 협상에 진전이 없다고 전한 바 있다.

10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45달러(1.67%) 오른 88.52달러에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도 1.15달러(1.42%) 상승한 82.40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브렌트유가 6.0%, WTI가 5.4% 올랐다.

S&P500 에너지업종지수는 1.36% 상승했으며 기술주는 0.42% 내렸다. 

다음 주 시장은 금리와 물가, 지정학적 긴장이라는 익숙한 불안 요인과 견조한 실적 시즌을 저울질하게 된다. 정책 당국의 새로운 신호가 뜸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에서 근거를 찾으려는 흐름이 뚜렷하다.

당장 다음 주에는 월마트와 반도체 기업 아날로그디바이시스 실적이 나온다. 미국 소비자와 경제 전반의 상태를 가늠할 단서다.

앤디 프랫 버니컴퍼니 투자전략 디렉터는 기업들이 내놓는 전망에 주목했다. 그는 "실적과 매출이 모두 예상을 웃돌았을 뿐 아니라 상향 가이던스도 많고 하향은 제한적"이라며 "기업들이 '파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해주고 있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물가를 밀어 올리는 요인들도 "지속적인 것이라기보다 일회성 충격"이라고 진단했다.

LSEG에 따르면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의 약 85%가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알파벳과 아마존의 평가이익을 제외한 이익 증가율은 32.7%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2.26% 내린 14.32를 기록했다. VIX는 이날 장중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가 연저점을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5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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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11시 59분경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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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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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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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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