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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문가용 광시야각 모니터 3종 출시

기사입력 : 2011년08월24일 11: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전문가용 광시야각 모니터 850·650·350T 시리즈 3종을 (모델명:S27A850, S24A650, S24A350T) 출시한다.

올해 1분기까지 전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19분기 연속 1위, 국내시장에서 45분기 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독특한 디자인의 풀HD 3DTV 모니터인 TA950 시리즈에 이어 전문가용 고성능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850·650·350T 시리즈는 모두 LED 패널을 사용해 또렷한 화질과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LED PLS(Plane to Line Switching) 광시야각 패널이 적용된 850 시리즈는 상하좌우 178도 어떠한 각도에서도 색의 흐려짐 없이 또렷한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웹 표준 색공간인 sRGB를 100% 지원, 실제와 가장 가까운 색 재현이 가능하며, 720p급 HDTV 화질보다 4배 선명한 2560*1440 픽셀의 초고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어 정지화면에서도 보다 생생하고 깨끗한 색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두 개의 PC를 동시에 연결해 화면을 분할하여 두 개의 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는 'PBP(Picture by Picture)' 기능도 탑재하고 있어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650·350T 시리즈 역시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해 상하좌우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함은 물론, 3000대 1의 정적 명암비로 초고화질 화면을 구현하기 때문에 정지된 이미지에서 더욱 깊이감 있는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850·650·350T 시리즈 모두 삼성 싱크마스터 모니터의 친환경 기능인 '에코 세이빙(Eco Saving)' 기능을 탑재해 OFF, 25%, 50%의 3단계로 에너지 절전 모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PLS 패널이 적용된 850시리즈의 경우 동급 타사 제품 대비 30%까지 절전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장시간 동작이 없을 시 모니터가 자동 꺼지도록 설정할 수 있는 '에코 모션 센서(Eco Motion Sensor)'와 주변환경의 밝고 어두움을 식별하여 화면의 밝기를 자동 조절할 수 있는 '에코 라이트 센서(Eco Light Sensor)' 등 다양한 절전 기능이 850·650 시리즈에 적용되었다.

한편 삼성 싱크마스터 850·650·350T 시리즈의 디자인은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850·650 시리즈는 장시간 모니터 사용자에게 최적의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모니터 스탠드의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화면을 가로/세로 등 필요에 따라 방향 조정이 가능하도록 회전기능도 가지고 있다.

350T 시리즈는 삼성의 디자인 특허 기술인 ToC(Touch of Color)를 적용해 자칫 디자인보다는 기능이 강조되어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고기능의 모니터에 삼성의 디자인 감성을 불어 넣었다.

삼성전자 디스플레이전략마케팅팀 김정환 전무는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감성적 디자인을 통해 전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꾸준히 1위를 지키고 있다"며, "이번 전문가용 모니터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전문가부터 일반 소비자에게까지 '모니터=삼성 싱크마스터'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심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3종 모니터의 출고가는 S27A850 120만원대 후반, S24A650 59만원대 후반, S24A350T는 30만원대 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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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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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의 깊어가는 '당권 고민'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당권 도전을 놓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초 한 전 대표의 출마에 무게가 실렸으나 최근 '친한(친한동훈)'계 측근들 다수가 출마를 만류하고 있어서다. 출마 땐 승산이 있지만 당내 다수파인 구 '친윤(친윤석열)'계의 벽에 가로막혀 당 쇄신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대선 참패에도 구 주류는 건재하다. 원하는 후보를 쉽게 원내 사령탑으로 만들었고, 당 개혁안을 다수의 힘으로 저지하고 있다.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한계와 쇄신파가 밀었던 김성원 의원이 친윤계의 지원을 받은 송언석 의원에게 완패했다. 30대 60으로 사실상 게임이 되지 않았다. 구 주류가 지배하는 당의 세력 분포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시한 개혁안은 이들의 반대로 표류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선경선에서 탈락한 한동훈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05.03 photo@newspim.com 이런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어렵사리 당 대표 자리에 오른다 해도 이들이 비토할 가능성이 높다. 영남 중심의 다수파인 이들이 반대하면 사실상 할 수 있는 게 없다. 전당대회에서 63%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가 이들에 의해 쫓겨난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 전 대표의 출마를 강력히 주장했던 측근들조차 신중론으로 입장을 선회한 배경이다. 물론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는 알 수 없다. 측근들 다수가 반대해도 본인이 출마를 결심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반반이라고 보는 게 맞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9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안 나온다고 하다가 나올 것"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고, 결국 당 대표로 선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한 전 대표가 패배한 것에 대해 "누군가는 '한동훈 비토가 세기 때문에 최종 결선 투표에서 진 게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지만 그때 실제로 한덕수 총리에 대한 지지세라는 게 있었다"면서 "그런 분들이 아무래도 단일화나 이런 것에 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문수 후보한테 갔던 것"이라고 봤다. 이 의원은 나경원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한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와 일대일로 만약에 붙는다고 봐도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친한계 기류는 출마 만류 쪽이다. 원내대표 선거 완패가 결정적 계기였다. 당 개혁안 표류도 한몫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설령 대표가 돼도 현실적으로 당 쇄신은 요원하다고 본 것이다. 친한계인 정성국 의원은 18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 당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안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인다든지, 또는 원내대표 선거에서 송언석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치열한 접전이 있었다든지 이런 식으로 당의 변화가 느껴지는 상황에서 한동훈이 등판하면 '우리가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줄 수 있다"며 "지금 당내 분위기가 아직까지 많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한 전 대표가 만약 출마를 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히 제일 높다고 본다"면서도 "지금 굉장히 복잡해졌다. 의견들이 5대 5라고 봤는데, 요즘은 주변에서 '출마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그러다 보니 한 전 대표가 나와서 이런 당을 이끌어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라며 "저항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역시 친한계 핵심인 신지호 전 사무부총장도 이날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전당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좀 신중해야 된다는 의견"이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매번 출전할 수는 없다. 현실은 그렇다"고 했다. 그는 "친한동훈 그룹 내에서는 신중파가 더 많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이라는 존재는 보수 재건의 최강병기인 동시에 최종병기, 마지막 보루"라며 "한동훈이 무너지면 보수 혁신, 보수 재건은 거의 물 건너간다. 그러니까 소중한 만큼 아껴 써야 한다"고 했다. 친한계 인사 중 강력한 출마론자였던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신중론으로 돌아섰다. 김 전 최고위원은 20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당의 최대 위기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출마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었지만 최근 원내대표 선거와 당 개혁안 표류 등을 보면서 자괴감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대표가 돼도 구 친윤계의 반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출마를 권유하는 게 맞는지 고민스럽다"고 했다. 한 전 대표의 고민이 깊어간다. 한 전 대표는 출마 쪽에 무게를 싣고 조직 확산 작업 등을 해왔으나 측근 그룹의 만류와 쇄신과는 거리가 먼 당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출마냐, 포기냐의 기로에 선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된다.    leejc@newspim.com 2025-06-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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