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슈] 삼성의 애플戰, 'C플랜' 지적한 정우성 변리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은 빠르면 겨울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 합의할 가능성이 큽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전의 합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글로벌 기업들의 특허 비즈니스를 다룬 '특허전쟁'의 저자 정우성 변리사(사진)는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물론 소송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삼성전자가 애플이 문제삼은 디자인의 변경 가능성이 높고 양사간의 비즈니스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소송의 핵심은 브랜드 이미지"라며 "애플이 결국 삼성에 로열티를 지급하고 삼성전자는 신 모델의 디자인을 바꾸면서 양사가 서로 이기는 모양새가 갖춰질 것"이라고 내다 봤다.

그는 "적어도 내년 여름이면 이번 소송이 영향을 미치는 제품들의 신제품이 나 올 것"이라며 "신제품이 나온 상황에서 특허전은 의미가 약해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11월에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미국의 재판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미국의 판결에 따라 특허전 양상은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변리사는 "애플과 삼성의 소송은 기존 특허 소송과는 다르게 기술특허, 디자인특허, 브랜드 이미지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글로벌 특허전을 이해하는데 좋은 본보기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책 '특허전쟁'에 대해 "기업들이 경영전략을 세울 때 중요한 것이 지적재산권에 관한 법률"이라며 "중소기업들이 참고할 만한 서적이 전혀없는 상황에서 기업가들이 어떻게 특허에 접근해야 할까라는 물음에 답하기 위해 책을 썼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정우성 변리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삼성전자가 백기를 들고 디자인을 바꾸는 전략인 '플랜 C'가 유력하다"며 "삼성전자를 폄훼하는 게 아니라 현재까지의 이 두 회사의 특허전쟁의 흐름이 그러하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문가의 생각이 퍼지는 것이 비전문가들의 '전문적인 의견'이 널리 퍼지는 것보다 세상에 이롭다"며 "비즈니스를 하다보면 체면을 구기기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살다보면 자존심 상하는 일이 생기는 것처럼 문제는 얼마나 우아하게 체면을 구길 것이냐라고 강조했다.

정 변리사는 앞서 플랜 A: 싸우는 시늉만 하고 어떻게 빨리 합의하자는 전략 (유럽에서 지기 전까지의 전략),플랜 B: 더욱 공격적으로 진짜 싸우는 전략 (요즘 실행하는 전략), 플랜 C: 부끄럽지만 백기를 들고 협상하는 전략 (디자인을 바꾸는 전략)등의 세가지 전략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플랜C'가 유력하다"며 "독일, 네덜란드, 호주에서의 애플의 공세에 의한 굴복, 미국에서의 사실상의 패배,애플을 향한 공세에서의 네덜란드에서의 또 한 번의 패배 이것을 인정하는 게 '플랜 C'의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책 '특허전쟁'에서 언급하는 것처럼 외관 디자인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며 MS와의 공조, 스티브 잡스의 운명과 팀 쿡의 리더십 발휘의 필요성 등을 이유로 꼽았다.

또한 계속적인 소송패배와 판매금지로 인한 손해, 소송비용 등도 문제라며 네덜란드 판결을 계기로 협상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변리사는 "물론 더욱 공격적인 플랜 B(더욱 공격적으로 진짜 싸우는 전략)를 생각해 볼 수 있다"며 "다만, 표준특허로는 안 된다는 게 이번 네덜란드 판결에서 입증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플을 상대로 치명적인 특허를 찾아서 공격해야 하는데 삼성의 입장에서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킬 수 있는 치명적인 특허공격이 있는지 스스로 자문해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