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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이젠 숫자로 통한다"

기사입력 : 2011년11월10일 11:20

최종수정 : 2011년11월10일 11:20

- 이름과 혜택 알기 쉽게 '숫자 브랜드' 도입

[뉴스핌=송의준 기자]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언어, 이제부터 7개의 숫자로 시작한다.'

삼성카드(사장 최치훈)는 10일 복잡한 개별 상품 이름 중심의 브랜드 체계를 탈피하고, 고객이 상품과 서비스를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숫자’를 개별 카드의 이름으로 하는 고객 중심의 새로운 브랜드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새로운 브랜드 체계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솔직하고 담백한 실용적인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브랜드 체계는 카드 상품과 디자인에 우선 적용된다. 지금까지 개별 상품 위주의 브랜드 체계에서 앞으로는 ‘삼성카드’브랜드를 중심에 두고 ‘숫자’를 개별 상품의 이름으로 하는 ‘숫자 체계’를 도입한다. 카드 이름으로 사용되는 각각의 숫자는 카드가 가진 대표 혜택의 숫자를 의미한다.

삼성카드는 이번 숫자 상품 체계를 바탕으로 1~7의 다양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각각의 숫자 카드별로 프리미엄 회원들을 위해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플러스 카드’도 함께 선보이게 된다.

한편, 삼성카드는 새로운 브랜드 라인업 공개와 함께 고객이 신용카드가 가진 핵심 서비스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카드 앞면에 ‘카드의 대표 혜택’을 직접 표기하는 등 고객을 중심으로 상품/ 서비스 디자인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이번 상품 브랜드 공개와 함께 첫 카드 상품으로, 영 트렌드 카드 ‘삼성카드 2’, ‘삼성카드 2플러스’와 포인트 특화카드 ‘삼성카드 3’, ‘삼성카드 3플러스’를 선보인다.

삼성카드 2는 젊은 층의 소비 감각을 반영해 ▲ 대중교통, 이동통신요금 10% 할인 ▲ 영트렌드패션,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에서 최대5% 포인트 적립 등 20, 30대가 선호하는 업종에서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2플러스 카드는 삼성카드2의 프리미엄 버전으로, 삼성카드 2 서비스 기본 제공과 함께 5대 업종 최대 10만원 할인, GS칼텍스 리터당 100포인트 적립, 아웃백 30% 할인 및 엔진오일 무료 교환 등 보다 플러스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삼성카드 3은 포인트 특화 카드로 ▲ 업종별 최대 5% 포인트 적립 ▲ 영화, 놀이공원 동반자 무료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20% 할인혜택을 준다.

삼성카드 3플러스 카드는 삼성카드 3 서비스 기본 제공과 함께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라 포인트 또는 대항항공 마일리지 제공, 국내선 동반자 항공권 무료 제공 및 GS칼텍스 리터당 100포인트 적립, 아웃백 30% 할인 등의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삼성카드의 새로운 숫자카드는 고객 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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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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