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김충호 현대차 사장, 쏘나타 하이브리드 마케팅 고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무상보증 수리기간 연장책 효과 미지수

[뉴스핌=김기락 기자]영업통인 김충호 현대차 사장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이 영업통인 자신을 최고경영자(CEO)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안팎에서 ‘MK차’로 불리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판매전선이 난기류에 휩싸여 있어서다.

현대차가 부진에 빠진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무상보증수리 기간을 연장한 가운데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

현대차는 그동안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대상으로 30일내 불만족시 신차 교환, 경품 및 주유권 증정 등 마케팅을 펼쳐왔으나 영업 현장에서는 기대만큼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마케팅 활동에 이어 차량 무상보증수리 기간 연장을 통해 판매전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국내 최장 수준으로 늘린 무상보증은 ‘극약처방’이라는 평가와 판매량 감소로 인해 마지못해 시행한다는 눈총을 동시에 얻고 있어 현대차를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일각에서는 처음부터 소비자 신뢰를 배려하지 않은 판매정책으로 현대차가 ‘부메랑’을 맞고 있다고 꼬집는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하이브리드 관련 부품의 무상보증수리 기간을 6년/12만km에서 10년/20만km로 60% 이상 늘렸다.

현대차의 이 같은 조치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배터리 및 전기모터의 고장 시, 소비자 비용 부담이 클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무상보증수리 대상 부품은 하이브리드 필수품인 전기모터, 배터리 등이다. 조사 결과 이들 부품 가격은 배터리 190만원, 전기모터와 변속기는 275만원, 하이브리드 전력제어 모듈은 145만원이다.

특히, 이번 10년/20만km 무상보증수리 기간 연장은 단일 차종으로는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를 통틀어 처음 있는 일이다. 이를 통해, 쏘나타 하이브리드 판매량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그동안 하이브리드 관련 부품에 대해 미국에서 10년/10만 마일(16만km) 동안 무상보증수리를 제공하면서 국내 소비자에게 6년/12만km 무상보증수리를 제공하다가 이번에 연장한 것이다.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내수 및 미국 시장에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쏘나타 하이브리드 내수 판매량은 594대로 전월 대비 34.8% 감소했다. 쏘나타 판매량이 전월 대비 11.7%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운 감소폭이다. 미국에서는 지난 7월 1965대가 팔렸으나 이를 기점으로 하락세다. 10월 판매량은 760대에 그쳤다.

이와 같은 판매 저하에 대해 업계는 현대차 내부적으로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정 회장은 지속 성장과 국가 경제 성장을 위해 그동안 친환경차 개발 및 양산에 경영 역량을 집중해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영업통’으로 불리는 김충호 국내영업본부장을 지난 9월 30일, 현대차 사장으로 임명한 이유 역시 쏘나타 하이브리드 및 i40 등 새로운 친환경차 확대에 큰 목적을 둔 것으로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처음부터 소비자 신뢰를 위해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무상보증수리 기간을 미국, 혹은 미국에 준하는 기준으로 맞췄어야 한다는 아쉬움 섞인 목소리가 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후 몇 달 사이에 하이브리드 기술력이 높아진 것도 아닐 텐데, 이제 와서 하이브리드 관련 부품 무상 보증수리 기간을 늘린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출시할 때부터 소비자 신뢰를 배려하지 않은 반증”이라며, “이는 언 발의 오줌 누기와 같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가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후, 갈수록 마케팅을 강화하면 조금 더 기다렸다가 구입하는 편이 현명하지 않겠냐는 게 소비자 반응이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