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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전망] 신년초 시장 모멘텀 이번주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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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이강규 기자] 2011년의 말미인 이번주, 시장은 신년으로 연결될 정도로 강력한 연말 랠리를 펼칠 수 있는지를 시험받게 된다.

예상보다 양호한 지표흐름에 실려 지난주 나흘간의 랠리를 펼친 S&P500지수는  금요일(23일) 올해 연간 손실폭을 털어내고 상방영역으로 진입한데 이어 200일 이동평균을 상향돌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금요일 종가기준으로 S&P500지수는 올해들어 0.6%의 연간 상승폭을 작성하며 적자에서 아슬아슬한 흑자로 전환했다.

하지만 S&P500지수가 올해를 상방영역에서 마감할지 아직은 장담할 수 없다. 최근의 지표개선세는 미국 경제가 올바른 회복궤도로 들어섰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유럽의 주권국가채 위기가 여전히 투자심리를 억누르며 시장에 부담을 주는 상황이다.

많은 마켓 참여자들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산타 랠리가 재연될 것이라는 예상에 선뜻 동의하지 않는다. 산타 랠리란 한 해의 마지막 5거래일, 그리고 그 이듬해인 신년의 첫 이틀간 주식시장이 계절적 강세를 나타내는 현상을 일컫는다.

'산타 실종'의 이유로는 유럽국가들에 대한 신용평가기관들의 무더기 신용강등 위험성이 첫 손가락에 꼽힌다. 

투자자들은 이미 지난 8월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의 기습적인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을 경험했다. 당시 S&P는 금요일 저녁을 기해 미국의 AAA등급 강등을 발표했다. 미국의 재정위기를 타개할 적자삭감 협상이 교착상태를 보이는 와중에서 터져나온 S&P의 조치로 금융시장은 요동을 쳤다.

신용강등 경고는 이미 나왔고, 현재 상황으로 보아 시한폭탄을 해체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문제는 언제 터지느냐인데,  투자자들은 성탄절과 신년초 사이, 다시 말해 이번주 언제라도 '그 때'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떨치지 못한다.

그러나 향후 2주간 유럽 주권국가채 입찰이 열리지 않는다는 사실이 시장에 일시적인 안도감을 제공할 수 있다.

내년 1월의 두번째 주 이전에 유럽국가들의 국채입찰이 예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유럽에서 벗어나 지표 개선흐름을 보이고 있는 미국으로 옮겨올 가능성이 크다.

TD아메리트레이드의 수석 파생상품 전략가인 J.J. 키나한은 지축을 흔들 정도의 파괴력을 지닌 뉴스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번주 S&P500지수는 1300선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P500지수는 지난 금요일 1265.33의 종가를 찍었다.

미국 주식과 유럽 주권국가채 수익률 사이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와의 상관관계가 특히 높다. 이들의 국채 수익률이 올라가면 미국증시에서는 투매세가 형성된다.


◆ 산타 클로스 vs. 곰의 발톱

이번주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에 따라 신년초 시장 분위기가 결정된다.

주식 거래인 연감인 스톡 트레이더스 앨머넉에 따르면 산타가 오지 않으면 곰이 등장한다.

브라운 브러더스 해리만의 기술적 전략가 아리 왈드는 눈여겨 보아야 할 S&P500지수의 핵심 레벨은 이 지수의 하강곡선인 200일 이동평균과 10월과 12월의 고점들을 연결한 하강추세선의 저항점인 1260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저항선을 확실하게 상향돌파하면 계절적 상승 모멘텀이 2012년 1분기 내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왈드는 또 1200선이 S&P500지수의 하향곡선인 100일 이동평균과 10월과 11월의 저점을 연결한 상향추세선의 지지선에 해당한다고 지적하고 이 선을 하향돌파할 경우 추가적인 기술적 매도세를 불러일으키며 1130~1150에 새로운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말연시 휴가를 떠난 많은 트레이더들이 복귀하는 신년초까지 거래량은 저조할 것이고 이에따라 변동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는 S&P500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와 소비자신지수가 화요일(27일) 발표된다. 목요일 (29일)에는 시카고 PMI지표와 기존주택판매지표가예정되어 있다. 11월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던 시카고 PMI지수는 12월에는 증가폭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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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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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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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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