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012 대안을 찾아서] 재계의 새 도전과 응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내실 다지며 위기 속 기회 찾는다

[뉴스핌=산업부]  글로벌 경제 둔화의 우려 속에 우리 기업들의 생존 경쟁은 새해 한층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간의 수성경쟁은 나라 안팎에서 전개되고 그 창과 방패의 역할은 어느 해보다 막중할 것입니다. 

기업간, 업종간 양극화 현상은 불가피할 터이고 이 업종간 경쟁도 전개되는등 무한경쟁 프레임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당장 새로운 먹을 거리를 찾기 위한 주요 기업(그룹)들의 노력은 요구됩니다. 지난해 태양광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에 대한 기업들 바람이 일었으나 결국은 사업 축소, 변경, 포기 등의 흐름속에서 새 먹을 거리 찾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삼성그룹의 5대 신수종 사업,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현지경영 등 각 그룹마다 내일을 향한 청사진은 올해도 계속될 것이지만 이의 실체화 작업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이에 뉴스핌은 주요 그룹과 샐러리맨의 '새 도전과 응전'의 타이틀 하에 2012년 대안(代案)을 짚어보고 해법을 나름 제시하고자 합니다.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산업계도 힘차게 첫 업무를 2일부터 시작했습니다. 각 기업들은 저마다 올 한해 경영화두를 던지며 첫 출발점에 섰습니다.

하지만 올해 우리 산업계는 만만치 않은 도전의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은 어느 때보다 높고, 총선과 대선 이슈에 양극화 문제까지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두려워하거나 불안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려운 고비마다 슬기로운 해법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우리 산업계가 아닙니까.

 ◆ 내실 다지며 위기 속 기회 찾기

산업계는 새해 첫 출발부터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위기의 해'라며 각종 경제지표가 우려감을 높이는 형국입니다.

그런 만큼 우리 주요 대기업 최고위 경영진들은 새해 첫 일성으로 '위기 극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의 경제 상황을 위기로 단정지어서는 안된다는 뜻도 분명하게 외치면서 산업계 전체에 힘을 불어넣는 중입니다.

일단 우리 기업들에게는 올해 '내실'을 다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국내외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만큼, 내실을 다져 기초체력을 튼튼히 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삼성,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들은 내부적으로 이미 2012년 위기극복 키워드로 '내실경영'을 선언한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움츠러드는 것은 아닙니다. 내실경영은 위기를 극복하고, 이후 다가올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한 대안이지만 공격적인 경영 역시 미래를 대비한 최선의 대비책이기도 합니다.

주요 대기업들이 연구개발(R&D)와 인재육성 등 내실을 다지며 이를 공격경영의 초석으로 보고 대대적인 투자를 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등 주요그룹은 이미 어려움 속에서도 좀 더 공격적인 투자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 긴축이냐 공격이냐..해법은?

과거 IMF 지원과 금융위기 등 위기 때 살아남아 한 단계 도약한 기업들이 전해준 교훈은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말이 쉽지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건지 명확한 해답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대내외 경제환경이 불안한 상황에서 긴축경영으로 방어에만 전념하기도, 그렇다고 기회를 노려 과감한 공격경영에 나서기도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대기업들도 두 가지 포인트를 두고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불안 요소를 감안해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투자를 대폭 늘리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는 기업도 있습니다.

저마다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펼치겠다는 의지이지만 어느 방향이 맞는 선택인지는 각 기업의 경영상황에 달린 문제입니다.

어느 기업에는 도전일 것이고, 어느 기업에는 응전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새로움을 추구하고 옛것을 리모델링하고, 불필요한 것은 폐기하는 작업도 선결과제 중 하나 입니다.

경영자원의 효율적 분배와 결실을 향한 과정, 그리고 결과가 중요하다는 의미에섭니다.

이런 맥락에서 지난해 부진했던 LG그룹이 올해는 어떻게 자존심을 회복할지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인수합병 시장의 최대어였던 하이닉스반도체를 품은 SK그룹이 최근의 검찰 수사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그룹의 도약을 이끌어낼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과 현대차그룹의 또 한 번의 글로벌 약진을 기대하기도 합니다.

 ◆양극화, 동반성장..따뜻한 시장경제 구축

지난해 재계를 뜨겁게 달궜던 이슈 중 하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문제였습니다.

IMF 이후 대·중소기업 불균형 성장은 결국 지역 간·계층 간 빈부격차 심화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연말만 봐도 삼성과 현대차 등 대기업들은 성과급 잔치를 벌였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경기침체에 따라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로 몰렸습니다.

올해 역시 국내외 경제여건을 고려할때 우리 중소기업들의 사정이 쉽게 나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난해 대·중소기업 상생발전 방안 중 하나로 이익공유제와 성과공유제 등이 언급됐지만, 반시장적이란 논란만 낳고 갈등만 부추긴 형국입니다.

이에 올 한해 대기업들의 성과를 어떤 식으로 중소기업들과 함께 나눌지, 전문가들과 함께 대안과 해법을 찾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더불어 그동안 강조됐던 성장지상주의 경제모델에서 어떻게 분배도 같이 고려되는 쪽으로 '연착륙'할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의 자연스러운 전환을 꾀해야 한다는 겁니다.

여러 아이디어 중 하나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따뜻한 시장경제' 론입니다. 따뜻한 시장경제란 공생발전·동반성장입니다. 노동의 결과가 자본가들에게만 집중되지 않게 하는 것, 노동을 통해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것, 경쟁에서 탈락했을 때 재도전의 기회를 주는 것, 그것을 찾는 해법 제시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때마침 공정거래위원회도 올해의 업무 핵심 계획을 '따뜻한 시장경제'로 잡았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비자로 이어지는 경제 주체들의 경쟁을 통한 상생발전ㆍ상호감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중소기업ㆍ대기업ㆍ소비자' 모두 공감하는 따뜻한 시장경제를 구현하겠다는 것입니다.

뉴스핌은 이와 관련, 기업의 주요 자산이 인재 관리라는 점에서 또 다른 고민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 경제를 떠받쳤던, 헌신했던 경제발전 2세대 격인 베이비 부머세대의 애환을 통해 그들의 공적과 함께 고민을 따라가 볼 생각입니다.

이른바 1956~1963년생의 베이비 부머 세대, 이들의 막내격인 63년생이 인생의 황금기 50세에 들어서는 2012년입니다.  

이들이 갖고 있는 고민이 무엇인지, 그를 해결할 대비책은 무엇인지를 기업관점에서, 혹은 정책관점에서 제시하고자 합니다.  '인재 경영'의 마지막은 떠나가는 기업의 인재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또한 기업과 당국이 수립해야 할 '대안'의 한 대상입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사진
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