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완성차, 1월 61만대 판매…내수, 전년比 20%↓(종합)

기사입력 : 2012년02월01일 16:59

최종수정 : 2012년02월01일 17:02

[뉴스핌=김기락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올들어 1월 한달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총 61만7506대를 판매한 가운데 경기 위축에 따른 내수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1일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9만6448대, 해외 52만105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수치다. 경기 침체로 인해 내수는 20.0% 주저 않았지만 수출은 2.7% 늘었다.

현대차는 총 32만175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5% 줄어든 4만5186대 판매에 그쳤다.

차종별로 쏘나타가 7619대(구형 및 하이브리드 모델 포함)를 판매해 내수 1위에 올랐다. 또 아반떼 7255대, 그랜저 6984대 순을 이었다. 해외 시장에서는 총 27만6571대를 판매해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났다.

기아차는 총 21만103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8% 떨어진 수치다.

내수는 전년 대비 15.5% 감소한 3만4210대를 판매했다. 전월 대비로도 24.1%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12월 선보인 레이가 4496대 팔려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해외 시장은 신형 프라이드가 2만7402대, 스포티지R 2만6963대, 포르테는 2만6058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 영향으로 내수가 감소했으나 해외공장 판매는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국GM은 총 6만2042대(CKD 제외)를 판매하며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2% 떨어진 수치다.
 
내수는 804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1만6대 대비 19.6% 감소했다. 수출도 5만4001대에 머물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수치다.

르노삼성차는 내수가 떨어졌으나 수출은 전월 대비 회복세를 보였다.

르노삼성차는 총 1만444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4%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6207대로 전년 대비 47.4% 떨어졌다. 전월 대비로도 29.7% 줄었다.

SM3는 전년 동기 대비 66.8% 급락한 1580대 판매에 그쳤다. SM3를 비롯한 전 차종이 감소했다. 수출은 823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6% 감소했다. 다만 전월과 비교 시 18.9% 증가해 회복세를 나타냈다

쌍용차는 총 823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는 코란도 스포츠가 1478대가 판매돼 전체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수출은 러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세와 함께 코란도C, 렉스턴 등의 판매가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현대차 쏘나타가 지난달 7619대가 판매, 내수 1위에 올랐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사진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공격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2025-06-22 1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