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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소아암·위탁가정 아동 돕는다

기사입력 : 2012년02월28일 13:1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손희정 기자] 홈플러스(회장 이승한)가 고객, 협력회사, 임직원, 정부, NGO, 의료기관 등과 연합해 100명의 어린 생명을 살리고 1000명의 불우 어린이를 돕는 대대적인 사회공헌운동을 전개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27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올해 경영 방침인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경영'의 일환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생명의 쇼핑카트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생명의 쇼핑카트 캠페인은 참여를 희망하는 협력회사가 선정한 캠페인 상품을 고객이 구매하면, 협력회사는 판매금액의 1% 한도 내에서 일정금액을 홈플러스 e파란재단에 기부하고, 홈플러스는 협력회사가 기부한 만큼의 금액을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로 함께 기부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풀무원, 동서식품, CJ, 대상, LG생활건강, 서울우유, 남양유업, 불스원, 3M, 해피랜드, 좋은사람들, 아가방 등 200여 개의 협력회사가 참여한다.

홈플러스는 이 캠페인을 통해 올해 100명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수술과 1000명의 위탁가정 불우 어린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고객과 협력사, 임직원, 정부, NGO, 의료기관 등 뿐만 아니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보건복지부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세이브더칠드런 등도 참여한다.

이승한 회장은 "이제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새로운 기업 생태계가 필요한 시대이며 그 어느때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졌다"며 "이를 위해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공유가치창출 모델로서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경영 운동'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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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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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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