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시승기]오피러스 안 부러운 기아차 ‘레이’…엄마 마음 사로잡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넉넉한 공간 & 고급 편의사양 최대 경쟁력

[뉴스핌=김기락 기자] 기아차 ‘레이(RAY)’는 시대를 잘 타고난 자동차다. 레이는 경차의 경제성을 비롯해 가족용으로 쓰기에 넉넉한 공간이 최대 경쟁력이다.

애초부터 경차에는 관심이 없었다. 아무리 경제성이 높다손 치더라도 숨 막힐 것 같은 비좁은 공간때문이었다.

레이 디자인은 밴(van)처럼 생겼다. 차에 타기 전 운전석 뒷문을 열고 베낭형 노트북 가방을 바닥에 놓았다. 사과 상자가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넓어 놀랐다. ‘경차=작은차’라는 고정 관념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뒷좌석 공간은 현대차 쏘나타 등의 중형차와 비교해도 될 듯하다. 특히 레이는 뒷좌석 시트를 앞뒤로 200mm 조절할 수 있는데다 등받이를 눕히거나 접을 수 있어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주행성능도 만족스럽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잠실에서 강변북로를 타고 일산을 왕복했다. 경차인 것을 감안하면 시속 140km까지 주행하는데 문제가 없다. 

차고가 높아 고속 주행시 불안할까 우려했지만 현가장치(서스펜션)가 탄탄한 덕에 제법 괜찮았다. 굴곡진 도로에서는 조금 튀는 느낌이 들었다.

배기량 1.0ℓ급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78마력/6400rpm, 최대토크 9.6kg·m/3500rpm을 낸다. 엔진 출력은 쏘나타의 절반 수준, 딱 그만큼이다. 시속 140km 이상 자주 밟고 다닐꺼라면 쏘나타 혹은 그랜저를 사는 게 낫다. 레이는 어쨌거나 경차다. 

-레이 최대 장점은 경차임에도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이다. 레이 판매 가격(4단 자동변속기 포함, 선택사양 별도)은 1.0 가솔린이 1240만~1495만원이다

시승차는 레이 최고급형 프레스티지에 내비게이션과 패밀리 선택사양을 더해 1635만원이다. 전좌석 열선시트에 스티어링 휠(핸들)에 열선을 넣어 겨울철 편의성을 높였다. 편의사양만 보면 기아차 오피러스도 안 부럽겠다.

레이는 기아차 모닝과 한국GM 스파크 등 경차 보다 비싸지만 중고등학생이 있는 가정에서도 쓸 수 있을 만큼 넓은 공간과 각종 편의사양이 조화롭다. 또 세컨드카로도 안성맞춤이다. 

공인 연비는 17km/ℓ다. 운전자 포함 4명이 탄 채 고속주행을 해보니 실연비 12km/ℓ 이상 나왔다. 가속 페달에 조금이라도 힘을 빼면 계기반 연비 정보가 리터당 25km까지 올라간다.

다만, 고르지 못한 엔진 진동과 소음은 레이의 여성 소비자에게 거친 느낌을 줄 수 있겠다.

레이는 지난해 12월 출시 첫 달 4107대에 이어 올들어 1월 4496대가 판매됐다. 이 추세라면 연간 6만대 판매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당신은 레이를 사겠는가라고 물으면 대답은 ‘No’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귀여운 레이를 자꾸 쳐다보니까. 유치원생을 둔 아이 엄마가 레이의 주 고객이다. 레이 출시 전부터 엄마 마음을 노린 기아차 마케팅의 승리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